티스토리 뷰
용산 용리단길에 새로운 식당이 보여 점심식사는 봉쥬르 14도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이었지만 손님이 많지 않아 음식이 빨리 나올 것을 기대하였으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먹기에는 촉박한 감이 있었습니다.
봉쥬르 십사도는 프렌치 음식점인데 점심 직장인을 타깃으로 덮밥이라는 퓨전요리를 판매하는 듯했습니다.
단품으로 먹기에는 조금 느끼한 감이 있고 손님이 많지 않은데 음식이 느리게 나와서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로는 추천하지 않지만 새롭게 접해보는 신선한 음식이었습니다. 용리단길 봉쥬르 십사도의 퓨전메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봉쥬르 십사도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0길 9-8
영업시간 : 평일 11:30 ~ 14:00 / 17:30 ~ 00:00
토요일 및 공휴일 17:30 ~ 24:00
매주 일요일 휴무, 주말과 공휴일에는 런치메뉴는 없습니다.
봉쥬르 십사도 내부
2인용과 4인용 테이블이 있으며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좋은 음악이 흘러나와 기분도 좋았습니다.
봉쥬르 십사도 메뉴
런치 메뉴와 디너 메뉴가 나뉘어 있습니다. 런치 메뉴 중 식사메뉴는 그레이비소스로 맛을 낸 삼겹 덮밥과 크림소스로 맛을 낸 닭다리살 덮밥, 아마트리치아나, 로제 리조또, 베이컨 크림 파스타 등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메인 메뉴인 슈크르트와 그라탕, 스테이크 등이 있고 샐러드와 곁들이는 요리도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간단하게 런치 식사 메뉴에서 골랐습니다.
디너 메뉴로는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슈크르트, 스테이크, 소시지 구이, 관자구이 등이 있었으며 와인 리스트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할라피뇨와 양배추와 무로 만든 장아찌가 놓여있는데 꽤 많은 양이 있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음식이 좀 느끼한 편이라 많이 먹게 됐습니다.
그레이비소스로 맛을 낸 삼겹 덮밥 9,900원
지인이 먹은 삼겹 덮밥입니다. 토마토 베이스로 만든 덮밥인데 커다란 삼겹살이 덩어리로 들어가 있으며 안에 밥이 있습니다. 삼겹살은 부드러운 편은 아니었고 무난한 맛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 먹다 보면 느끼하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기름이 보일 정도이긴 하네요. 커다란 접시에 양도 꽤 많은데 느끼해서 다들 다 먹지는 못했어요.
크림소스로 맛을 낸 닭다리살 덮밥 8,900원
제가 주문한 닭다리살 덮밥입니다. 요리하는 동안 맛있는 향이 났는데 허브향이 좋았습니다. 닭다리살도 부드럽고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크림소스에 카레맛이 살짝 나면서 풍미가 느껴지고 브로콜리와 그린빈, 당근 등 다양한 야채가 있어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도 언급한 것과 같이 조금 먹다 보면 느끼해서 할라피뇨와 장아찌를 찾게 됐습니다.
저는 느끼한 음식을 잘 먹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느끼하다고 느꼈는데 다른 분들은 좀 힘들어하셨습니다.
샐러드나 파스타나 다른 메뉴와 함께 셰어 해서 먹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단품으로 먹기에는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닭다리살은 적당히 탄력도 좋고 향도 좋고 특히 껍질 부분이 맛이 좋았습니다. 봉쥬르 십사도의 점심메뉴 중 덮밥 요리는 퓨전요리라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았습니다.
용리단길에는 맛집들이 참 많이 있는데요. 다음에는 다른 용리단길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으로 가을여행 가는 중 가평휴게소 (0) | 2020.10.14 |
---|---|
용산역 용산아이파크몰 식당 D7 스시산블루 솔직후기 (0) | 2020.10.13 |
봉천역 봉천제일종합시장 줄서서 먹는 낀알로이알로이 (0) | 2020.10.11 |
샤로수길 데이트하기 좋은 빠레뜨 한남 (0) | 2020.10.10 |
용리단길 맛집 태국요리가 맛있는 쏭타이치앙마이 (0) | 2020.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