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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에서 데이트할 레스토랑 찾으시나요? 샤로수길에 새로운 식당이 오픈해서 방문했습니다. 

외관부터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여자들이 좋아할 분위기이며 샤로수길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많았습니다. 

샤로수길은 서울대입구역에서부터 낙성대입구역까지 이어진 길로 많은 맛집과 카페, 술집이 있습니다.

갈 때마다 새로운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생기곤 하는데 이번에 눈길을 끈 빠레뜨 한남 샤로수길점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빠레뜨 한남은 이미 인기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강남 빠레뜨한남, 빠레뜨한남 연남, 빠레뜨한남 범계, 대구 빠레뜨한남, 빠레뜨한남 송도, 빠레뜨한남 가로수길, 빠레뜨한남 동탄, 빠레뜨한남 배곧, 빠레뜨한남 세종까지 많은 지역에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빠레뜨한남 샤로수길점이 오픈을 했습니다. 

파스타와 오므라이스, 샐러드와 덮밥 등의 메뉴를 판매하는데 이번에 빠레뜨한남 육회 파스타가 신제품으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파스타를 많이 먹어서 밥 종류를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빠레뜨, 한남 샤로수길 위치 및 영업시간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30길 40 1층

영업시간 : 매일 11:30~21:00 연중무휴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라스트 오더 20:30

 

빠레뜨 한남 인테리어

하얀색 벽에 핑크색 웨인스코팅 인테리어가 여심을 저격합니다. 사진이 잘 나오는 인조대리석 테이블에 핑크색과 회색의 의자가 있는데 색도 고운 데다 의자가 편안해서 먹는 동안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물병과 물컵에도 이쁘게 각인된 빠레뜨, 한남만의 감성이 있습니다. 

 

 

스푼, 포크, 나이트를 차곡차곡 쌓아두셨어요.

식기가 새거라 반짝반짝입니다. 

 

빠레뜨 한남 메뉴

추천 메뉴로 세트 메뉴가 빠레뜨 파스타와 오므라이스, 우삼겹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30,000원입니다. 

커플 손님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세트 메뉴를 드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빠레뜨 한남의 음식의 양이 많지는 않아서 커플 메뉴로 세트 메뉴가 좋아 보입니다. 

신제품으로 나온 들기름 육회 파스타가 아주 신박한 메뉴로 보입니다. 

 

저희는 면 대신 밥을 먹기 위해 방문해서 추천메뉴인 오므라이스와 일 15그릇 한정인 동파육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휴일 저녁 시간에 갔는데도 동파육 덮밥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메뉴판 마지막 장에 원산지 표기가 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동파육은 핀란드산입니다. 

 

오므라이스 12,000원

두 가지 소스가 나오는 오므라이스는 통통한 계란옷을 이쁘게 올렸습니다.

안에 볶음밥이 있으며 소스는 정통 카레소스와 화이트 크림소스 두 가지입니다. 

홍이는 카레소스가 더 맛있다고 하고 저는 두 가지를 번갈아 먹을 수 있어 더 좋았는데 저는 카레소스에서 카레향이 거의 느끼지 못해서 카레소스인지 전혀 모르고 먹었습니다. 

 

 

원래 오므라이스 달걀을 칼로 세로로 살짝 자르면 계란옷이 양옆으로 촤르르 펼쳐져야 하는데 홍이가 너무 깊숙이 잘라서인지 계란이 살짝 오버 쿡된 것인지 저렇게 웃긴 모양이 나와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살짝만 잘라서 양옆으로 펴주세요. 

볶음밥도 맛있고 소스도 맛있었는데 계란은 다른 오므라이스 전문점에 비해 부드러움이 조금 아쉬웠어요.

 

 

반찬으로 양배추와 무 절임이 나옵니다. 새콤한 게 맛있어요.

 

동파육 덮밥 12,000원

일 15그릇 한정판매인 동파육 덮밥은 휴일 저녁시간에 갔는데도 판매가 되는 걸 봐서 인기가 없지 않나 생각했어요.

홍이가 먹고 싶다고 주문한 동파육은 생각보다 작은 접시에 조금 나왔습니다. 오므라이스도 양이 적었는데 이 곳의 양 자체가 좀 적은 편입니다. 동파육은 오래 삶아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라 한입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단단한 식감이며 특히 껍질 부분이 조금 질겼습니다. 홍이는 오히려 그 부분이 더 맛있었고 단단한 식감이 좋았다고 합니다. 

중국식 간장 양념이 달콤하여 밥과 동파육, 청경채와 함께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리며 동파육 특유의 느끼함을 청경채가 잡아주어 전혀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국이 함께 나오는데 강한 후추 맛이 나면서 중독성이 있어 리필해 먹을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양이 많지는 않지만 먹다 보니 배도 부르고 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미니 샐러드를 추가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천세트 메뉴를 먹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 샤로수길 데이트하기 좋은 곳으로 벌써 인기가 있는 빠레뜨 한남 샤로수길점에서 홍이와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왔습니다. 파스타도 먹고 싶고 다른 덮밥도 맛보고 싶어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샤로수길에는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 많은데요. 다음에도 커플이 가면 좋을만한 식당과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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