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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여행 여섯째 날 오후입니다. 오래 걸어서 힘든 우리는 숙소에서 쉬어요. 체코 프라하는 걷기의 연속입니다.

숙소에서 쉬다가 근처 카페로 갑니다. 체코 와서 카페에 너무 못 갔어요.

가고 싶었던 카페가 많지만 멀다는 이유로 가까운 곳으로 선택합니다.

 

 

캐시드럴 카페

블로그에서 검색한 초록 초록한 카페가 너무 이뻐서 방문합니다.

손님이 거의 없어요. 추워서 야외는 오픈하지 않았어요.

자리마다 담요도 놓여있었어요. 저도 추워서 살짝 덮어줍니다.

10월의 체코 날씨는 오락가락합니다. 다음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반팔 입은 사람들도 봤어요.

 

 

사진발이 잘 받는 곳이에요.

실제로는 사진보다는 덜해요.

날이 따뜻해서 좋을 때 가면 좋을듯합니다.

 

 

홍이는 커피를 저는 밀크 초콜릿을 주문합니다.

따뜻한 밀크초콜렛 맛이 좋아

기분도 덩달아 좋아집니다.

 

차를 마신 후에 쇼핑을 했어요.

쇼핑한 짐을 숙소에 내려놓고 야경 보러 갑니다.

 

 

구시가지 광장은 낮에도 멋진데 밤까지 멋지네요.

관광객을 위한 마차까지 완벽합니다.

저 마차를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 거 같은데 마차가 너무 세련됐습니다.

 

구시가지 천문 시계탑 - 프라하 최고의 야경 스폿

제가 본 최고의 프라하 야경 스폿입니다.

왜냐면 여기밖에 못 봤어요. 유명한 스폿이 참 많은데.

프라하 많은 야경 스폿은 아래에 설명해드릴게요.

 

 

천문 시계탑은 엘리베이터가 있어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 대신 유료랍니다. 탑에 올라가 360방향 모두 볼 수 있어요.

잠시 조용히 감상하실게요!

 

 

저의 비루한 폰 사진이라 너무 아쉬웠어요. 꼭 직접 보셔야 합니다.

글이나 사진으로 느껴지지 않는 프라하만의 감성이 있어요.

너무 이뻤고. 이래서 프라하의 야경이 멋지다고 하는구나 느꼈습니다.

로맨틱해요. 로맨틱 프라하. 사랑이 뿜 뿜 넘칠듯한 도시.

꽤 오래 바라보다가 내려왔어요. 낮에 가도 좋을듯한 천문 시계탑.

 

이탈리안 레스토랑 Divinis

초밥 전문집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야미 초밥 하우스를 찾았는데 예약을 안 해서 자리가 없다고 해요.

프라하도 예약하는 레스토랑이 꽤 많았어요. 그동안 예약 안 해도 다 들어갈 수 있었는데 운이 좋았나 봐요.

그래서 또 한참을 구글 돌려서 찾아봅니다. 홍이가 멋진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이 레스토랑에서도 예약했냐고 물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들어갔어요.

분위기는 좋은데 공간이 협소하다는 게 단점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식전 빵을 줍니다.

네 따로 빵값 받아요.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많아 보이던 고급 레스토랑

 

맥주와 와인을 한잔씩 했습니다.

벌써 프라하의 마지막 밤입니다. 아쉬워요.

 

 

코스요리와 단품요리를 주문했는데 정확히 어떤 메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맛이 괜찮았던 감자수프

 

 

뇨끼도 괜찮았어요.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요.

 

 

스테이크는 작지만 맛이 좋았어요.

지금 보니 양이 적었는데 홍이가 배가 불렀나 모르겠네요.

저는 소식해요. 대신 자주 먹어요.

프라하의 물가는 저렴해서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프라하의 마지막 저녁. 잘 먹었습니다.

프라하의 야경 스폿 베스트 7

1. 구시가지 광장의 천문 시계탑
2. 화약탑 전망대
3. 까를교 전망대
4. 레트나 공원
5. 비셰흐라드
6. 바츨라프 광장
7. 페트르진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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