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션뷰 애월카페 큐티파이에서 모닝커피, 청귤에이드 마시기

애월의 가성비 좋은 코쿤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호텔 앞에 애월 해안도로가 있어 가볍게 산책하자고 나왔는데 홍이는 아침식사는 안 하더라도 모닝커피는 마셔야 한다며 어젯밤에 봐 뒀던 근처 카페로 들어갑니다. 애월 해안도로 바로 앞에 위치한 큐티 파이는 카페와 호텔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큐티 파이 카페
전화 : 0507-1442-7667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610

 

비가 오는 제주도의 아침 사진입니다. 비가 와도 바다는 늘 좋습니다. 

 

 

지난밤 편의점에 가다가 발견한 카페입니다. 꽤 규모가 커 보였는데 1층은 카페로 2층부터 3층은 호텔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더 멋진 분위기였습니다. 

 

 

큐티 파이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창가 좌석을 찾습니다. 창가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2인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손님은 거의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두 팀 들어옵니다. 

 

 

 

실내는 4인 테이블석을 비롯하여 긴 테이블도 있고 아늑한 느낌에 연주도 하는지 피아노와 악기들도 있었습니다.

 

 

아아를 좋아하는 홍이는 비가 와서 인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고 생각 없이 온 저는 고민하다가 청귤 에이드를 주문하였습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브런치 메뉴도 인기가 많고 저녁에는 술 한잔 하기에도 좋습니다. 

홍이는 아침식사를 안 먹고 저는 선식을 먹기 때문에 식사하지 않고 차와 커피만 마셨습니다 

 

 

큐티 파이 호텔을 검색해보니 아침에 큐티 파이 카페에서 간단한 조식을 제공합니다. 그래서인지 빵을 드시는 분들도 몇몇 분 계셨는데 조식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카페에서 조식 먹고 점심때 브런치 먹고 저녁에 술 한잔 하고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에서 잠을 청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가 좌석은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라 좋은데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 조금 아쉽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청귤 에이드 (5,000원 / 6,500원)

홍이는 아메리카노가 꽤 괜찮다고 했습니다. 어제 시장에서 사 온 청귤이 달고 맛있길래 저는 청귤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단맛이 나서 좋은데 먹을수록 달아서 다 먹기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해가 뜨지 않고 비가 내려서인지 작은 조명이 켜집니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서도 마실 수 있고 포토존도 있어서 더 좋을 듯합니다. 제주 애월 카페 큐티 파이에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청귤 에이드를 마신 후 코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근처에 현지인 맛집이라는 로컬 식당에 가서 맛있는 제주 갈치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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