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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제주도 동문시장에 방문해서 숙소에서 먹을거리를 사기로 했습니다. 제주에는 제주올레시장, 제주 중문 시장, 제주 서문시장, 그리고 이번에 방문한 제주 동문재래시장 등 많은 시장이 있습니다. 제주도 동문시장은 공항과 가깝고 많은 먹거리와 기념품이 즐비하여 제주 올 때 자주 들리는 시장입니다. 밤에는 제주 동문 야시장을 열어서 인기가 있으며 제주 동문시장 맛집이 많은 데다 기념품도 많아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번 여행 때 딱새우 회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동문시장에서 구매한 딱새우 회와 게우 볶음밥, 흑돼지 크로켓, 귤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 동문시장 주소 및 영업시간
주소 : 제주도 제주시 관덕로 14길 20
전화 : 064-752-3001
영업시간 : 매일 8:00 ~ 21:00


동문시장의 많은 먹거리 중에 랍스터 불쇼가 가장 눈에 띄는데 구경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인정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한라봉 주스 맛있어서 사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샀는데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역시 먹고 싶을 때는 고민 없이 사야 합니다.

달고 맛있는 청귤
과일가게에서는 상큼한 과일들을 시식할 수 있습니다. 청귤과 황금향을 시식할 수 있었는데 청귤이 훨씬 단맛이 나고 맛이 좋아 여행하는 동안 먹으려고 빨간 망사에 들은 청귤을 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은빛 갈치가 눈이 부시게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토막 내어 구워 먹기만 해도 아주 맛있을듯한 갈치를 보니 당장이라도 사고 싶었지만 여행객이라 아쉬움을 뒤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주의 여느 시장처럼 다양한 회를 판매하는 동문시장입니다. 예전에 여기서 회를 먹은 적이 있는데 저렴한 반면 신선하지는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로 잘라주는 회가 아니라 미리 포장이 된 회의 경우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며 방금 잘라놓은 회를 만난다면 신선함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달고 맛있는 딱새우
우리가 동문시장에 온 이유는 바로 딱새우 회를 구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딱새우 회는 작은 것이 12마리 정도 들어간 것이 8,000원으로 저렴하고 양이 좀 많은 10,000원짜리와 딱새우 크기가 조금 더 큰 15,000원짜리가 있었습니다. 크기가 큰 것이 맛이 더 좋다는 말에 15,000원짜리로 골랐습니다. 간장과 초장 그리고 고추냉이까지 챙겨주십니다.

딱새우 회를 사면서 직원분께 근처에 추천할 만한 메뉴가 있냐고 물었더니 우리 회 수산에서 파는 게우밥을 먹으라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우리 회 수산도 나 혼자 산다에서 방영된 곳입니다.

게우가 무엇인지 여쭤봤더니 전복내장을 제주사투리로 게우라고 한다고 합니다. 전복 내장 맛있는데 게우 볶음밥도 맛있을 듯하여 1인분만 포장해 가기로 합니다. 게우는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도 적어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영양도 많아서 임산부나 어린이에게 좋다고 합니다.


테이블 좌석도 있어 몇몇 손님들은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게우 볶음밥은 9,000원으로 일회용 용기에 볶음밥만 간단하게 포장해주십니다.

고소한 냄새가 나는 튀김집을 지나칠 수 없어 제주 흑돼지 치즈 크로켓과 제주 흑돼지 크로켓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기름에 튀겨줘서 따뜻합니다. 숙소에 가면 온기가 사라질까 봐 차에 타서 바로 먹었습니다. 치즈 크로켓은 따뜻하고 치즈가 늘어나며 고기 맛이 좋은데 기름을 너무 많이 머금고 있어 조금 느끼했습니다. 홍이는 느끼함 없이 잘 먹었습니다.

숙소에서 딱새우를 먹으려고 펼쳐놓으니 여느 술집 부럽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딱새우 회를 입으로 힘껏 잡아당기면 쏙 빠져나오는데 새우살이 통통하고 단맛이 납니다.

게우 볶음밥은 버터를 넣고 볶아 고소면서 담백했습니다. 단무지와 김, 알들이 들어 있어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제주 동문시장에서 사 온 청귤과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사 온 맥주와 간식들로 가볍게 저녁 식사를 합니다.
제주 맥주를 고를 줄 알았던 홍이는 하와이 맥주를 골랐습니다.

딱새우 회는 고추냉이와 초고추장에 함께 먹는 것이 제일 맛이 좋습니다.

딱새우 회 뒷면에 파란 알이 보여서 깜짝 놀랐는데 딱새우의 알이 파랗다고 합니다.

애월에 가성비 좋은 코쿤 호텔에서 묵었는데 테라스가 있는 오션뷰라 좋았습니다.
둘이 테라스에 앉아 제주 동문시장에서 사 온 딱새우 회, 게우 볶음밥, 청귤 등을 먹고 있으니 제주에 온 실감이 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시장에서 먹을거리를 테이크 아웃해서 숙소에서 먹으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사람 냄새나는 동문시장에서 맛있는 것도 사드시고 기념품도 사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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