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월호텔 가성비 좋은 코쿤호텔

제주신화 월드에 숙박 예약을 했는데 갑자기 하루 먼저 제주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1박을 더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디를 갈까 급히 고민하던 중 제주 애월 숙소를 찾기로 하였습니다. 제주도 애월 호텔과 제주 애월 리조트를 검색하니 다양한 호텔이 나오는데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애월 유니호텔이었습니다. 풀빌라를 보유한 호텔로 애월 풀빌라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검색이 되는 곳인데 잠만 잘 곳만 찾고 있어서 다음에 묵기로 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아보았습니다. 제주 애월에는 저렴한 숙소부터 고급 숙소까지 다양한 숙소가 있어서 취향껏 고를 수 있습니다. 제가 고른 숙소는 전 객실이 오션뷰이며 가성비 좋은 코쿤 호텔입니다. 

 

제주 애월 코쿤 호텔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중엄 3길 5

전화 : 064-744-8006

 

 

 

하얀 외관에 꽤 멋있는 제주 애월 호텔 코쿤 호텔입니다. 우측에 호텔 입구가 있으며 좌측에는 바비큐 치킨 가게가 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가 아담하며 규모가 작은 호텔로 보입니다.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줬는데 다음날 오전에 보니 오전에는 거의 자리를 비운듯하며 체크아웃 시 키를 상자에 반납하면 되고, 직원이 없을 경우 안내된 연락처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또는 룸에서 전화연결을 하면 바로 받으시고 일정상 1시간 레이트 체크아웃 요청했는데 감사하게도 친절하게 응해주셨습니다. 

 

 

제주 애월 호텔 코쿤 호텔 앞에 야자수도 있어 멋진데 1박 머무는 동안 계속 비가 왔습니다. 

 

 

예약 당시 2개 남은 객실 중 하나를 선택한 것이었는데 싱글베드와 더블 베드로 구성된 룸으로 크기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침대도 두 개인 데다 하나는 더블이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 매트가 예민한 저에게는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작은 티브이가 하나 있고 전기포트와 커피와 티백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수건이 2개밖에 없어서 의아했는데 서랍 안에 있으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코쿤 호텔의 화장실은 꽤 굉장히 넓었지만 욕조가 없었으며 휑한 느낌으로 관리는 좀 아쉬워 보였습니다.

화장실에는 수건걸이만 하나 있고 수납장이 전혀 없어 불편하고 수건은 방 안 서랍에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없으면 더 가져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어메니티는 galrtem 제품으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이렇게 네 가지만 있습니다.

일회용 칫솔이나 면도기 등은 없으니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코쿤 호텔은 슬리퍼가 일회용이 아니었는데 일회용 신발을 선호하는 저는 아쉬웠습니다. 

 

 

작은 미니바 안에는 시원한 무료 생수가 2병 들어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코쿤 호텔의 장점은 전 객실이 오션뷰입니다. 바다가 좀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넓은 테라스에서 바다가 보이고 테라스 또한 깨끗해서 음식을 사 가지고 와서 먹기 좋아서 시장에서 음식을 포장해와서 먹었습니다. 

 

 

저는 여행 가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있는데 스위트룸이 아닐 경우 보통 원룸에서 묵어야 해서 일행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홍이가 일어날 때까지 테라스에 앉아서 멍 때리면서 바다를 바라보니 참 좋았습니다. 숙소에서 조금 걸어가면 편의점도 있고, 해안도로도 있고, 카페와 식당도 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 바다를 볼 수 있는 데다 아쉬운 점들도 있지만 가성비가 좋아 제주 애월 호텔을 잘 골랐다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단, 제가 좀 예민하기도 한데 제 침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잠자리가 예민하신 분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음날 근처 현지인만 아는 식당에서 맛있는 갈치조림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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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애월 현지인만 아는 부두식당에서 갈치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