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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여행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국내 여행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제주이고 제주 하면 에메랄드 빛 바다가 떠오릅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에도 동남아 못지않은 에메랄드 빛 바다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해수욕이 가능한 주관적으로 뽑은 제주 에메랄드 바다 베스트 5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함덕해수욕장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 해안로 525에 위치한 함덕해수욕장은 제주공항에서 20km가량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시내버스도 자주 운행되어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수심이 얕아 아무리 걸어 들어가도 어른 허리에 미치지 않아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으로 인기가 있는데 해변이 넓지는 않은 편입니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고 검은 현무암과 아치형 다리가 장관이며 산책로가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함덕해수욕장 앞에는 유명한 델문도 카페가 있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는 함덕 해수욕장 바다가 굉장히 아름다워 항상 손님들로 붐빕니다. 

 

협재해수욕장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에 위치한 협재해수욕장은 제주도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입니다. 흰모래와 조개껍질이 섞여 아름다운 백사장과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들도 즐기기 좋습니다. 협재해수욕장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와 넓은 백사장 때문에 어른,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늘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며 특히 일몰도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일몰 시간을 기다려 사진을 찍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오기 때문에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금능해수욕장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 위치한 금능 해수욕장은 에메랄드 빛의 해수욕장입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협재해수욕장에 비해 유명세에 비해 인기가 조금 덜한 곳입니다. 협재보다 좁지만 길게 이어지는 백사장에는 흰모래와 조가비가 섞여 반짝입니다. 매우 얕은 바다의 수심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어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금능 해수욕장 옆 방파제에서는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곳은 멋진 낙조로도 유명하고 앞바다에 비양도가 있어 멋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금능 해수욕장에서 협재 해수욕장까지 이어진 길을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세화해수욕장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하고 있는 세화해수욕장은 작은 해수욕장이지만 에메랄드 빛 바다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세화해수욕장 바로 앞바다는 해초들과 암석들이 있어 조금 불편하지만 조금 더 앞으로 나가면 아주 깨끗한 백사장이 눈앞에 나옵니다. 아직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다른 곳에 비해 더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부대시설이 부족한 편입니다. 하지만 얕은 바다가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아 가족단위 해수욕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점점 바다 근처에 카페가 하나둘씩 생기고 있습니다. 근처에 제주 해녀박물관도 있어 함께 관광하기 좋습니다. 

 

김녕해수욕장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김녕해수욕장은 아담한 백사장에 파란 바다가 주위의 기암절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해수욕장입니다. 김녕해수욕장의 백사장의 모래는 곱고 바다는 에메랄드 빛입니다. 근처에서 요트투어나 윈드 서핑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여름철 성수기에도 관광객이 아주 많지는 않은 편이며 수심이 낮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도 있고 조금 더 깊어서 어른들이 놀기 좋은 곳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주위에 부대시설은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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