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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시소 서촌에서 인기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유미의 세포들 여자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웹툰인데 심리묘사를 아주 잘해서 작가가 여자라서 여자의 마음을 잘 읽는 줄 알았는데 남자 작가라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웹툰을 볼 때마다 살아있는 친구처럼 느껴지는 유미의 세포들을 진짜로 만나러 갑니다. 지인과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할인받아서 예매하고 굿즈도 사 왔습니다.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기간 및 장소

2020년 7월 15일부터 2021년 3월 14일 화이트데이까지 그라운드 시소 서촌점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라운드 시소 서촌점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7길 18-8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이 따로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요금 및 할인

유미의 세포들 전시회 요금은 평일과 주말이 각각 다른데 평일은 9,000원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12,000원입니다. 

인터파크와 그라운드 시소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그라운드 시소 홈페이지 신규 회원의 경우 20% 할인 쿠폰을 제공해서 평일에는 7,200원이며 주말에는 9,600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1인 1매 가능하며 입장 시 홈페이지 로그인 후 쿠폰을 확인합니다. 

 

관람시간

주중에는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10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합니다. 한 시간 전까지 입장하셔야 하며 매주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 사전 시간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에는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만 구매 가능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구매가 아예 불가능하니 미리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입장하면 많은 세포들이 반겨줍니다. 세포들의 모형이 있어 보기만 해도 즐겁고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 

유미 고시라는 유미의 세포들에 대한 덕력 평가 문제지가 있는데 10문제인데 꽤 어렵습니다. 

 

 

열심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40점을 맞았습니다. 문제를 풀고 나서 40점도 잘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골든 셀 어워드라고 세포 인기투표하는 곳도 있습니다. 현재 1위는 응큼 세포고 그 뒤를 출출 세포가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시상대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사진 찍을 수도 있어요. 시간 예약제로 운영하는 데다 평일이다 보니 관람객이 많지 않아 줄 서지 않고 사진 찍을 수 있고 쾌적한 환경이었습니다. 

 

 

유미의 프라임 세포는 사랑 세포입니다. 나의 프라임 세포는 무엇일까 늘 궁금해하곤 했는데 몇 가지 설문조사를 맞추면 나의 프라임 세포를 알려주는 기계도 있습니다. 여기는 시간이 조금 걸려서 줄 서서 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또 지금의 나의 상태를 알려주는 사진 찍기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나의 표정을 읽으면서 나의 감정이 어느 상태인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저의 지인은 90퍼센트 이상 기쁨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너무 기뻤다고 합니다. 

 

 

이 세포는 무슨 세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 찍고 좋은 세포였습니다. 

여기 말풍선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출출 세포입니다. 출출 세포는 프라임 세포도 아닌데 엄청난 크기로 압도적입니다. 

아래에서 출출 세포를 위한 세포 깡을 만들고 있는데 엄청 귀엽습니다. 

 

 

이밖에도 맷돌 돌리기, 세포 감옥, 이동건 작가, 현재 남자 친구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본심이도 보고 왔습니다. 

술 마시면 해맑게 나오는 본심이라서 코가 딸기코인가 봅니다. 얼굴도 참 해맑게 생겼습니다. 

 

 

옥상에 가면 여러 세포들이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그대로 맞는 야외인데 다행히 비가 그쳐서 세포 친구들과 요가하는 자세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꼭대기층에 있는 감옥을 보면 관람이 끝이 납니다. 감옥으로 가는 도중 사망했던 세포들 무덤이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작가 세포는 다시 살아나서 프라임 세포까지 되었습니다. 

 

유미의 세포들 굿즈

관람이 끝난 후 1층에 굿즈 판매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너무 이쁘면 사고 싶을까 봐 고민이 많이 될 듯했는데 생각보다 굿즈가 많지 않고 갖고 싶은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인형은 너무 안 닮았아서 못생겼습니다. 

 

 

북마크가 너무 이쁘다고 생각만 했는데 지인이 선물해줬습니다. 지인이 선물해준 북마크는 저의 프라임 세포라고 나온 응큼이 세포입니다.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사실 응큼이 귀엽습니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세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관람하는데 한 시간 정도 소요됐고 사진도 많이 찍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유미의 세포들 웹툰 애독자분들은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관람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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