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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인구 구성은 중국인이 약 75%, 말레이시아인이 약 15%, 인도인이 약 7%이며 다민족, 다문화, 다국적이 공존하는 나라로 인종이나 문화 갈등은 많지 않은 나라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싱가포르 곳곳에서 다른 나라를 만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곳이 리틀 인디아, 아랍 스트리트, 차이나타운입니다. 세 곳이 거리가 멀지 않아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넣으셔도 좋습니다. 싱가포르에서도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인도, 아랍, 중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리틀 인디아

 

리틀 인디아는 인도계의 싱가포르 사람들의 거주 지역입니다. 싱가포르와 함께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싱가포르로 이민하여 현재의 리틀 인디아가 형성되어있습니다. 힌두교 사원, 인도 음식점, 인도 향신료와 잡화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이 있어 싱가포르에서 인도의 분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리틀 인디아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장소중 하나인데 거리에 많은 사람들과 화려한 색의 인도식 건물들이 눈에 띕니다. 리틀 인디아 맛집으로 유명한 잠잠 레스토랑에서 무르타박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무르타박은 속재료를 넣고 반죽을 접어서 만든 팬케이크로 야채와 고기들이 들어간 우리나라 전병 같은 느낌으로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맛으로 한국인의 입에도 잘 맞습니다.

 

근처에 크고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파는 무스타파 쇼핑몰이 인기가 있습니다. 무스타파 쇼핑몰은 24시간 오픈하는 두 개의 건물로 된 큰 쇼핑몰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택스 리펀도 해주는 곳이니 잘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전자제품, 의류, 주방용품, 서점, 귀금속,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며 늘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미리 구매할 목록 리스트를 정해서 쇼핑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말라야 제품, 카야잼, 헤이즐넛 부엉이 커피, 히포 초콜릿, 코코넛 슈가, 칠리크랩 소스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아랍 스트리트

아랍스트리트는 아랍 상인과 이슬람교들에 의해 플라자 호텔부터 빅토리아 거리까지 형성된 거리입니다. 리틀 인디아에서 아랍 스트리트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아랍스트리트의 아랍의 대표적인 사원 술탄 모스크와 이국적이면서 예쁜 거리인 하지레인은 필수 방문코스입니다. 술탄 모스크의 경우 여행객들도 정해진 시간, 정해진 옷차림으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술탄 모스크 정면에서 5~6분 걸어오면 하지레인이 나오는데 양쪽으로 기념품 가게와 아랍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하지레인에서 술탄 모스크를 바라보며 찍는 인증 사진은 이국적이라 필수코스입니다. 아랍 스트리트는 알록달록한 색감은 이쁜 건물들이 많아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차이나타운

싱가포르의 인구 약 75%를 차지하는 중국인의 역사와 애환이 담긴 곳입니다. 차이나타운 헤리티지 센터를 방문하면 차이나타운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을 볼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의 가장 많이 관광객이 찾는 파고다 스트리트는 번화한 상가가 형성되어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고 기념품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안시앙 로드와 클럽 스트리트는 세련된 카페와 식당, 고풍스러운 건물부터 편집샵까지 다양하며 파고다 스트리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미스 스트리트 먹자골목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줄이 길게 선 식당을 찾는다면 실패는 거의 하지 않을 것입니다. 차이나타운에는 육포를 사러 오는 관광객이 많은데 비첸향, 림치관, 프래그런스 등 많은 육포 가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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