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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섬으로 이루어진 싱가포르는 서울의 약 1.2배 크기의 도시국가입니다. 상하이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바쁜 항구인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금융 도시이기도 합니다. 싱가포르는 깨끗한 거리, 화려한 야경, 맛있는 먹거리 등이 있어 관광지로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싱가포르에는 좋은 호텔이 참 많습니다. 오늘은 싱가포르 럭셔리 호텔 베스트 5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마리나 베이 샌즈는 복합리조트 건물입니다. 200m 높이의 빌딩 세 개로 이루어진 마리나 베이 샌즈는 제일 고층에 배 모양의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고층에서 바라보는 싱가포르의 모습은 낮이나 밤이나 환상적입니다. 창이 국제공항에서는 차로 약 20분가량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쇼핑몰, 레스토랑, 카지노, 컨벤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리조트입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우리나라의 쌍용건설에서 지은 건물로도 유명합니다. 룸은 좁은 편이나 제일 고층에 있는 배 모양 수영장에서 수영하기는 싱가포르 추천 관광지 중의 하나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싱가포르에 오신다면 꼭 한번 방문할 곳으로 추천합니다. 단, 관광객이 항상 많으며 수영장의 수질관리가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하늘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뷰가 멋지다면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 호텔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바라보는 뷰가 아름답습니다. 많은 호텔 중에 마리나 베이 샌즈 조망이 가장 좋다고 하니 추가 요금을 내더라도 마리나 베이 샌즈 조망 룸을 예약하시기 추천드립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 호텔 역시 기본 룸은 크지 않은 편이며 연식이 좀 되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보이는 수영장은 마리나 베이 샌즈보다 붐비지 않아 조용히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더 플러턴 베이 싱가포르 호텔

크지는 않지만 화려한 럭셔리 호텔 더 플러턴 베이 싱가포르는 로비부터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좋은 향이 나는 더 플러턴 베이 싱가포르 호텔은 룸이 큰 편입니다. 테라스에서 마리나 베이 샌즈를 볼 수 있습니다. 더 플러턴 베이 싱가포르 호텔은 수영장이 인기가 좋은데 낮에는 루프탑 수영장, 밤에는 핫한 분위기로 바뀝니다. 투숙객이 많지 않은 호텔이라 수영장에도 거의 사람들이 없어 전세내고 즐기기에 좋습니다. 밤에는 랜턴 바를 운영하는데 인기가 많아서 자리가 없어 대기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호텔에 투숙하지 않더라도 랜턴 바에서 야경을 즐깁니다. 

 

 

W 센토사 싱가포르 코브

싱가포르 본섬에서 남쪽으로 약 800m 떨어진 곳에 센토사 섬이 있습니다. 센토사 섬은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싱가포르 최대 휴양지로 당일치기 또는 센토사의 숙소에서 묵기도 합니다. 그중 W 센토사 싱가포르 코브는 객실이 넓은 편이며 수영장 또한 넓습니다. 수영장은 체크아웃 후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 내 정원이 이쁘게 꾸며져 있어 산책하기 좋고, 요트 정박장 바로 앞이라 럭셔리한 요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위치가 동남쪽 멀리 있어서 트램이나 모노레일로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 앤 스파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 앤 스파 역시 센토사 섬 내에 있습니다.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 앤 스파는 룸의 70%가량이 해변이 보입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모래사장이 펼쳐진 비치 프런트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5분만 걸어가면 해변이 펼쳐지는데 리조트 투숙객을 위한 프라이빗 비치로 운영되어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키즈존이 있어 전문 교사가 아이를 돌봐주기도 합니다. 물놀이와 키즈존으로 인해 어린이 동반 가족여행에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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