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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삼척 쏠비치는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지은 호텔 앤 리조트입니다. 하얗고 파란 리조트의 색감은 시원한 느낌을 주는데 산토리니 광장을 만들어 조형물 있어 마치 여행을 온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삼척 쏠비치는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에 인기가 있습니다. 아이를 위한 이 층 침대가 있는 룸이 있고, 식당에서는 아이용 의자나 아이용 식기를 제공해줍니다. 사우나에는 아이용 욕조가 마련되어 있으며 호텔 앞 바닷가는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 놀기에 좋고, 4계절 워터파크 오션 플레이는 키즈풀이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이렇듯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삼척 쏠비치의 위치와 룸 그리고 부대시설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위치 및 교통


 삼척 쏠비치는 강원도 삼척시 수로부인 길 453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약 280km 떨어져 있는데 승용차 기준으로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강남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에서 삼척으로 오는 고속 또는 시외버스를 타고 온 후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고, 청량리에서 동해까지 오는 기차를 타고 와서 동해역에서 두 번 버스를 환승해서 오는 방법이 있는데 소요시간이 길어 기차는 비추입니다. 

저는 셔틀버스를 이용했는데 2호선 종합운동장역 6번 출구 앞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2시에 출발하며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입니다. 이용요금은 대인 왕복 50,000원, 편도 26,000원이며 회원의 경우 각각 42,000원, 22,000원입니다. 웹에서 예약 후 현장에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15~20분 정도 쉬었다 가는데 서울에서 출발할 때 뷰가 좋은 카페가 있는 내린천 휴게소에서 머물렀습니다.

 


삼척 쏠비치는 성수기, 주말, 연휴의 체크인 시간은 15시이며, 비수기, 주중에는 14시입니다. 체크인을 더 이른 시간에 가능했지만 입실은 15시부터 가능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성수기, 주말, 연휴에는 11시이고, 비수기, 주중에는 12시입니다. 삼척 쏠비치의 객실은 리조트, 호텔, 노블리안 세 종류로 되어 있는데 저는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제가 예약한 룸은 슈페리어 오션뷰입니다. 객실은 넓은 편이고 깨끗하고 오션뷰인 데다 최고 층인 8층을 지정받아 뷰도 좋았습니다. 심플한 화장실에는 욕조도 있고 어메니티는 아베다 제품입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 슈페리어 산토리니 룸을 추천합니다. 귀여운 배 모양의 이 층 침대가 있는데 어린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서 인기가 좋습니다. 

 

워터파크 오션 플레이

4계절 워터파크 오션 플레이는 아쿠아월드라는 명칭이 변경된 삼척 쏠비치의 워터파크입니다. 오션 플레이에는 키즈풀이 있어 만 7세 이하이 어린이만 입장 가능합니다. 실내 메인풀인 아쿠아와 실외존도 있으며 실내에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유아 케어를 위한 가족 샤워장이 있으며 아시아 최초의 보딩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동해 바다를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로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워터파크입니다. 

현재는 주중에 운영하지 않고 주말에만 운영하므로 가시기 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용 비치와 사우나

삼척 쏠비치는 바로 바다 앞에 있는데 그래서 전용 비치처럼 사용하는 쏠비치 앞바다가 있습니다. 이곳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습니다. 매점도 있는데 이 곳에서 먹은 소떡소떡이 엄청 맛있었습니다. 

사우나는 실내로 이동해야 하며 1인 13,000원으로 대명회원에 가입하면 1인 50% 할인권을 주어서 각자 한 장씩 사용했습니다. 특이하게 사우나 안에 아기 욕조가 있는데 이동식 욕조는 물론이고 붙박이 아기 욕조까지 있어서 편하게 아이를 씻길 수 있으며 사우나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부대시설

삼척 쏠비치의 부대시설로 오락실, 당구장, 노래방, 탁구장 등이 있으며 간식거리부터 장난감까지 판매하는 작은 마트 굿앤굿스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어묵이나 특산물, 잡화 등을 판매하는 매장과 코인세탁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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