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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휴가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곧 다가오는 7월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추천 베스트 5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운 여름에 방문하면 좋은 시원한 국내 여행지 잘 알려지지 않은 곳부터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까지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강원도 양양 서피 비치

강원도 양양에 1km 구간에 서핑 전용 해변이 있습니다. 해변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나 해변의 편의시설인 빈백, 썬베드, 해먹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피 패스를 구매해야 합니다. 서피 패스는 프리 음료 쿠폰이 포함되어 있으며 1일권 1인 1매 1만 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튜브, 캠핑의자, 돗자리, 그늘막, 모래놀이 등은 금지되어 있으나 서피 비치 구역 내에 프리존이 별로도 있으니 그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피 비치는 서핑 전용 해변이라 일반 해수욕은 불가하며 서핑보드 또는 바디보드가 필수이며 서핑체험 패키지나, 렌털이 가능합니다. 일반 해수욕은 서피 비치 인근 해수욕장 도는 별도로 마련된 스위밍 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동남아 발리의 비치 클럽에 온 이국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서퍼들의 천국이 된 양양 서피 비치는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해변에 누워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제주 판포포구

풍력발전기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맑고 깨끗한 에매랄드 바다 제주 판포포구입니다. 물이 맑아서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물고기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물때에 따라 수심 2미터 이상일 때는 구명조끼를 이용해서 놀고 수심이 낮을 때는 어린아이들도 놀기에 좋습니다. 

파도가 안쪽까지 치지 않아서 잔잔하고 근처 협재해수욕장에 비하면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지만 해수욕장이 아니기 때문에 샤워 시설이 없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광명동굴

1912년 일제가 자원을 수탈할 목적으로 개발한 광명동굴은 1972년 폐광할 때까지 금, 은, 동, 아연 등 자원을 채광했습니다. 폐광 후 2011년 광명시가 매입 후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광명동굴은 예전에 흔적이 그대로 남으면서도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서 다양한 창조문화가 어울리지는 곳으로 탈 바뀜 되어 있습니다. 전시회와 체험관이 있고 와인도 시음할 수 있는 와인동굴도 갖추고 사진 찍기 아름다운 조명과 전시품으로 눈이 즐거운 곳입니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발길이 끊기지 않은 곳으로 연중 평균 온도 12도를 유지하는 곳이라 특히 여름에 인기가 많으며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은 얇은 카디건 등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무릉계곡

강원도 동해시에 호암소부터 용추폭포까지 약 4km에 달하는 무릉계곡입니다.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로 무릉도원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기암 괴선과 무릉반석, 푸른 못 등으로 아주 유명한 계곡입니다.

높이 올라가지 않아도 시원한 계곡을 만날 수 있으며 물이 깊지 않아 아이들도 놀기 좋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여름에 가기 좋은 관광지입니다.

 

파주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조성된 이래 재단의 자체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지혜의 숲은 세 곳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지식인, 학자, 연구소에서 기증한 도서를 소장한 곳으로 기증자가 평생 읽고 연구한 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유 서재입니다. 두 번째는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가 있는 공간입니다. 많은 출판사들이 기증했는데 출판사별로 분류를 해놓았으며 카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로비입니다. 지혜의 숲에서 게스트 하우스도 운영하는데 이 곳 로비에서는 출판사뿐 아니라 유통사,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기증한 도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식당과 편의점,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서점 모든 것을 갖춰있기에 한 곳에서 시원하게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책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피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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