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여행 여섯째 날입니다. 프라하에서 가장 핫한 곳 구시가지 광장으로 갑니다. 프라하 여행 시 필수 방문코스죠. 저의 마지막 여행지네요. 고져스 프라하 룸스는 조식이 따로 제공되지 않아 아침 일찍 홍이가 맥도널드에서 맥모닝을 사 와서 먹었어요. 여행할 때 맥모닝 엄청 좋아하는 홍이~ 맛있게 먹고 구시가지 광장으로 갑니다.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구시가지 광장은 아침부터 활기찹니다. 오늘 날씨도 좋아요. 80미터에 달하는 두 개의 종탑을 가지고 있는 틴 성당이 오늘도 눈에 띕니다. 고딕 양식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광장 안에서 비눗방울 아저씨가 열심히 비눗방울을 만들고 계십니다. 동화 같은 도시에 비눗방울. 정말 잘 어울려요!! 와 체코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처음 봅니다. 구시가지 광장에는 프라..

체코 여행 다섯째 날입니다. 어제 비 오는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박을 한 후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아주 좋아요. 테라스에 나가보니 멋진 풍경이 반깁니다. 그래! 이거지 이게 체스키 크룸로프지! 테라스에 핀 새빨간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가르니 호텔캐슬 브리지 테라스 이 숙소를 고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아침에 테라스에 앉아서 멍 때리고 있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뷰입니다. 여유롭다. 가르니 호텔캐슬 브리지 아직도 시차 적응이 안 되는 우리는 조식 시간만 기다립니다. 조식당은 작고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알차요. 햄, 베이컨, 계란, 빵, 요구르트, 야채 등 간단하지만 있을 건 다 있네요. 특히 과일 종류가 많아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건강을 위해 많이 가져다 먹었어요. 사과가 아주 귀엽습..

체코 6박 8일 중 넷째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가성비 좋은 호텔 뷰 맛집 조식당을 소유한 퀘스 텐 버크 호텔 체크아웃하고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날입니다.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박을 할 예정이라 호텔에 캐리어를 맡겨두고 배낭에 간단한 짐을 싸서 출발합니다. 프라하도 체스키 크룸로프도 돌길이라 캐리어 끌고 다니기 매우 힘들어요. 체스키는 당일치기로도 많이 가시는데 낮과 밤을 모두 보고 싶어 1박으로 예약했어요. 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오예~ 체스키 크룸로프에서는 꼭 좋은 날씨이길 바랬는데 이루어지려나 봅니다. 나는야 날씨운 좋은 여자니까요. 하하 체스키 크룸로프 버스 프라하에서 체스키까지 버스로 약 3시간 소요됩니다. 레지오젯 사이트에 미리 예약했습니다. www.shop.re..

오늘도 시차 적응에 실패하고 아침 먹기만을 눈이 빠지게 기다려봅니다. 오늘은 카페로 유명한 카페 사보이에서 조식을 먹기로 했어요. 호텔 사보이 아니에요. 헷갈리지 마세요. 저만 헷갈렸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렸어요. 처음으로 트램을 타봅니다. 트램 탈 때는 1회권을 이용하는 경우 왕복으로 미리 끊는 것이 좋습니다. 트램 1회권을 팔지 않는 곳도 종종 있어요. 카페 사보이 조식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카페 사보이 평일은 8시 주말은 9시에 오픈합니다. 이미 몇몇 분들이 기다리고 계세요. 1893년에 문을 연 카페라고 합니다. 얼마 안 됐네요. 저는 방금 400년 된 숙소에서 자고 나왔어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고 하는데 사진으로는 고풍스럽고 근사합니다. 실제로 가보면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