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여행 둘째 날 아침에 해수염 커피를 마시고 동백섬을 둘러봤습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동백섬을 한 바퀴 둘러본 후 호텔 내에 뷰가 좋은 카페에서 음료수를 한잔 마시러 갑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파노라마 라운지입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1978년에 개관한 오래된 호텔로 외부가 옛날 스타일입니다. 오래된 만큼 부산 해운대의 아주 좋은 뷰를 자랑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호텔입니다. 저는 묵어보지 않았지만 룸은 리모델링을 해서 나쁘지는 않지만 현대식 같은 세련됨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오션뷰가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며 음식도 괜찮다고 하여 나중에 한 번쯤 묵고 싶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도 잘 운영된다고 하니 나중에 부산 올 때 방문하고 싶습니다. ..

부산 해운대에는 동백섬이 있습니다. 부산의 동백 명소로 지하철 해운대역이나 동백역에서 갈 수 있는데 동백역이 더 가깝습니다. 이름처럼 동백나무가 산책로에 가득 있으나 동백꽃은 못 봤어요. 동백꽃은 11월 말부터 꽃을 피기 시작하면서 2~3월 만발하기 때문이지요. 동백섬은 예전에는 섬이었어요. 오랜 시간 퇴적작용으로 인하여 섬과 육지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섬을 육계도라고 합니다. 동백섬은 작은 편이라서 한 바퀴 쉬엄쉬엄 둘러보기 좋아요. 해운대 관광 필수코스입니다. 공기가 깨끗하고 힐링됩니다. 동백섬 한 바퀴의 출발지는 웨스틴조선호텔 앞에서 시작합니다. 입구에 동백공원 안내도와 해운대 동백섬 유래에 관한 표지판이 있어 초행자들에게도 쉽게 안내해줍니다.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한 바퀴 둘러봅니다...

해운대 카페로 커피 좋아하는 지인이 강추한 블랙 업 커피 분위기보다 맛을 위해 꼭 방문하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저는 커피 맛을 몰라 여행 가면 늘 분위기가 좋은 카페를 방문하지만 믿고 가는 지인 추천이라 방문해보았습니다. 일정상 아침 시간밖에 안되어 아침에 방문했어요. 블랙 업 커피 해운대 전화 : 051-809-4952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중동 2로 16 영업시간 : 매일 8시~20시 해운대 카페라는데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위치였어요. 아침 시간이라 손님도 거의 없고 갓 구운 빵인지 빵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러스크와 쿠기도 있어요. 아침이라 패스합니다. 크림베리 찹쌀떡이 참 맛있어 보여요. 이거 먹을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고른 빵은 치즈 마블 식빵이에요. 지인이 추천..

해운대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해목에 방문했습니다. 히츠마부시라고 나고야식 장어 덮밥 전문점이에요. 저는 일본에서 나고야식 장어 덮밥을 많이 먹어봤어요. 홍이와 본고장 나고야에서도 먹었는데 그때 처음 먹은 홍이는 히츠마부시에 정말 반하고 말았지요. 저는 장어 자체를 너무 좋아해서 꼭 가고 싶은 식당 중 하나였어요. 해운대에 먹거리가 밀집된 거리가 있어요.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골목에 있습니다. 예전에 부산 왔을 때 이 골목을 지나간 적이 있어요. 가게가 이뻐서 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기억이 납니다. 바로 옆에는 양고기 전문점이 있습니다. 양고기 전문점에는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해목에는 대기 인원이 꽤 많았습니다. 해목 주차장 사진에 보이는 현대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해목 대기 등록 방법 식당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