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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맛집 부엉이돈가스, 한남북엇국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 광장에 식당가가 있는데 1층에는 푸드코트 형식으로 되어 있고 2층은 식당들이 모여있습니다. 

전날 저녁을 푸드코트 밀본에서 테이크 아웃해서 먹었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아점으로 11시 체크아웃 후 2층 식당가 봉피양에서 식사하려고 했는데 오픈 전이라 다시 1층 푸드코트로 와서 주문했습니다. 메뉴의 종류가 많아서 한참 고민했는데 어제 먹은 밀본은 맛있지만 새로운 메뉴로 부엉이돈가스와 한남동북엇국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푸드코트 형식의 플라자 식당

 

좌석은 공유하기 때문에 미리 좌석을 잡아놓고 음식을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십니다. 

오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전날 저녁에는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식당은 생긴 지 얼마 안 되고 관리가 잘되어 테이블이 깔끔합니다. 

 

고급 식당에 온 듯한 창가석

 

오전이라면 창가 자리를 추천합니다. 이 곳은 다른 곳과 다르게 멋진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낙엽이 뒹구는 창밖의 모습이 운치 있습니다. 

고급 식당에서 밥 먹는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부엉이돈가스

 

부엉이 돈카츠는 단품이 12,000원으로 저온 숙성한 제주산 등신의 돈가스입니다. 

밥과 국, 샐러드와 함께 나오며 돈가스 소스 외에도 와사비와, 소금, 겨자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양이 좀 적어 보여 실망했는데 맛은 너무 좋습니다. 

돼지고기를 딱 맞게 다 익혀서 아주 부드럽습니다. 조금만 더 익히면 부드러움이 덜하고 조금만 덜 익히면 덜 익을 것 같은 완벽한 익힘이었습니다.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겨자와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할 듯한 부엉이돈가스입니다. 

 

칼칼한 찌개 같은 묵은지돼지찜

 

저는 전날 저녁에 누군가 먹는 김치찜의 향기를 잊지 못해 묵은지김치찜을 주문했습니다.

한남북엇국에서 12,000원에 판매하는 묵은지 김치찜입니다. 

 

 

묵은지를 넣어서 시큼한 맛이 나면서도 칼칼한 묵은지 돼지 찜입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침샘을 자극하는 모두 아는 그 맛입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찜인데 국물도 꽤 많아서 좋았습니다. 

 

 

깻잎장아찌도 맛있고 다른 반찬들도 무난했습니다. 

돈가스와 묵은지 돼지 찜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플라자 식당 이용 꿀팁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 많은데 플라자 식당 1층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아이음식을 데울 수 있으며 아가용 의자도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에는 다양한 식당이 있는데 메뉴판은 지난 포스팅에 올려놓았습니다. 

다양한 메뉴 중에 고를 수 있으며 가성비도 좋은 플라자 푸드코트를 추천합니다. 부엉이돈가스, 밀본 모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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