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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한 후 산방산 근처 멋진 카페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서귀포 가볼만한 곳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배가 많이 부른 상태라서 조금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근처에 송악산 둘레길이 있어서 걷기도 좋고 풍경도 좋다고 해서 차로 이동하였습니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아서 힐링되었던 송악산 둘레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앞에는 바다가 뒤에는 산방산이 있는 멋진 카페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출발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어디에 가든 화창하고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소개해드릴게요.
송악산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 관광로 421-1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한 작은 산입니다.
이곳에서 시작하여 한 바퀴 돌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가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 보이고 멀리 가파도가 보입니다.
높지 않은 언덕이라 천천히 걸어가면 날은 덥지만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어 상쾌합니다.
넓은 목초지에서 여유롭게 식사 중인 말 한 마리가 너무 반가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말 방목지라 송악산 한 바퀴 돌면 많은 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걷기 좋은 송악산 둘레길에는 해를 피할 곳은 없으니 모자나 선글라스를 준비하세요.
또 전망대 가는 길에는 계단이 많으니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송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해안절벽의 기암괴석을 바라보니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깊고 넓은 바다와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절벽을 바라보니 이곳이 진짜 제주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송악산은 부남코지부터 시작해서 세 개의 전망대를 지나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부남코지까지 1,070m로 가장 길고 각각의 전망대까지 500m 안팎으로 가까워 보입니다. 하지만 부남코지까지는 길로 되어 있어서 편하지만 전망대 가는 길은 계단이 많아서 힘도 들고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전망대마다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있어 저처럼 체력이 약한 분들은 조금씩 쉬었다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말을 좋아하는 저는 이렇게 가까이에서 멋진 말들을 바라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넓은 목초지에서 풀을 뜯어먹는 말들을 보니 목가적인 풍경에 내 마음조차 편안해지고 힐링이 됩니다.
말이 줄에 묶여 있으므로 너무 가깝지 않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부남코지에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한 바퀴 도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홍이의 꼬임에 넘어 힘들게 산을 넘었는데 다리는 아팠지만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 전망대를 지나 도착점을 가는 길에 운동기구가 있어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홍이도 잠시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운동하고 저는 잠시 벤치에 앉아 쉬었다가 내려왔습니다. 송악산 둘레길은 제주 올레길 10코스 중의 하나이기도 하며 일몰로도 유명한 일몰 맛집입니다.
송악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동굴이 보이는데 일본군 진지동굴로 태평양전쟁 말기에 일본군이 제주도민을 동원하여 파놓은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동굴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아픈 역사가 있는 송악산을 제주 서귀포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합니다.
제주 원앤온리 산과 바다를 함께 바라보는 풍경
제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맛집과 카페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대부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산방산에 있는 뷰 깡패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앞에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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