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앤온리 산과 바다를 함께 바라보는 풍경

제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맛집과 카페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대부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산방산에 있는 뷰 깡패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앞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에는 산이 있어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방산 카페 원앤온리 입니다. 이 카페에 방문하고 너무 신나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신이 났습니다. 이 곳은 누구라도 사진을 안 찍을 수 없게 만드는 멋진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었습니다. 

 

 

카페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내리자마자 뒤에 보이는 산방산을 보며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습니다. 

 

 

바로 앞에는 바다가 보입니다. 산과 바다가 함께 있는 곳에 카페라니 정말 멋집니다. 

제주 여행을 하면서 풍경이 좋다고 생각되는 곳에는 어김없이 카페가 자리 잡고 있네요.

 

원앤온리 위치 및 영업시간

원앤온리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141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합니다.

라스트 오더는 20시 30분까지이며 연중무휴입니다. 

 

 

루프탑이 있는 단층 건물입니다. 카페가 자연과 굉장히 잘 어울리게 지었어요.

전원주택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 곳이 우리집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참 많습니다. 일반 테이블도 있고 좌식 테이블도 이렇게 이렇게 비치체어도 있어 휴양 온 기분이 납니다.

 

원앤온리 굿즈

원앤온리 티셔츠와 머그컵, 텀블러, 에코백 등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머그컵과 텀블러 그리고 에코백에는 심플한 로고로 만들어졌습니다.

 

 

1층 좌석 중에 이렇게 모여있는 좌석이 있어서 여기에는 누가 앉나 했는데 나중에 우리가 앉았습니다.

소파 의자라 자리가 편하고 에어컨이 있어 아주 시원합니다. 

 

원앤온리 루프탑

바다가 보이는 루프탑은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저 또한 홍이에게 음료 주문을 맡기고 루프탑으로 올라갔는데 자리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날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루프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루프탑에서 카페의 정원과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었습니다만 루프탑 자리가 많지 않아 꽉 찼습니다. 

 

원앤온리 메뉴

아메리카노가 7,000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카페라떼 8,000원, 바닐라라떼 9,000원 등이며 샐러드나 오믈렛, 샌드위치, 감자튀김 등 음식도 판매하고 있는데 16,000원에서 24,000원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디저트로 판매하는 블루베리 요거트 10,000원, 케이크가 10,000원에서 12,000원 사이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술이나 칵테일, 스파클링 등 다양한 음료가 있으니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원앤온리 주문 메뉴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닐라라떼 9천원, 홍이는 아메리카노 7천원, 그리고 산방산 케이크가 12천원입니다. 

 

 

홍이가 마신 아메리카노는 평범했고 제가 고른 바닐라라떼는 단맛이 풍부하게 나서 맛있었습니다. 

야외에 바다가 보이는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산방산 케이크는 산방산 모양의 초콜릿 케이크로 여름이라 녹을 수 있으니 빨리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이쁜 모양의 케이크는 아니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 케이크라 골랐는데 맛이 없습니다. 

굉장히 달고 진한 초코맛인데 무겁고 텁텁했어요. 날이 더워서 초콜릿도 금방 녹고 비추입니다. 

 

 

초콜릿 케이크는 아쉬웠지만 그러면 어때요. 날이 너무 좋아 그저 카페에 누워 (제 자리는 누울 수도 있는 의자였습니다) 하늘도 바라보고 멀리 바다도 바라보고 커피도 한 모금 마시니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늘이 없어 더운 날씨에 오래 있을 수가 없어 아쉽지만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에어컨 빵빵한 실내가 바로 천국이네요.

 

 

실내는 에어컨 때문에 추위를 느낄 수도 있어서 무료로 담요도 빌려줍니다. 

 

 

돌담 위에 앉아 사진을 인증샷을 많이 찍습니다. 저도 한 장 남겼습니다. 사진이 잘 나옵니다.

정면보다 고개를 돌린 사진이 더 마음에 듭니다. 

 

 

떠나기 전에 아쉬워서 바다에서 사진 한번 더 찍고 갑니다. 잘 놀았어. 또 올게.

음료나 케이크의 맛은 조금 아쉬웠지만 제주의 풍경이 멋진 카페를 찾으시는 분께 원앤온리 카페를 추천합니다. 

식사와 차를 마신 후 배가 불러서 근처 송악산 둘레길을 걷기로 합니다. 

카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코스로 묵어서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카페 못지않게 좋았던 송악산 둘레길 산책코스입니다. 

다음 제주여행 시에도 방문하고 싶은 원앤온리와 송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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