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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 여수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는 조금 했지만

그렇다고 해가 뜰 시간에 일어나지는 않았다.

 

해가 살짝 뜬 모습도 멋지다.

일출인데 일몰 같은 분위기. 굿모닝

 

아침을 안 먹는 홍이는 여행 가면 아침이 먹고 싶다고 한다. 

특히 호텔에서 아침을 먹어야 여행 온 기분이 난다고 한다. 

나도 아침을 거의 안 먹지만 홍이를 위해 호텔 조식당으로 향한다.

 

 

 

소노캄 여수 조식 뷔페 가격 : 35,000원
소노캄 여수 조식 운영 시간 : 오전 7시~ 10시

투숙객은 10%, 회원의 경우 20% 할인해준다.

우리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했다.

 

 

 

바다가 보이는 조식당이다. 

하지만 창가 자리는 이미 만석.

우리는 좀 일찍 간 편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아진다.

 

 

샐러드들이 있다. 

 

 

 

요구르트도 있다. 

 

 

 

훈제 연어와 샐러드들이 함께 있었는데 나는 먹지 않았다. 

 

 

 

쌀국수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다. 

 

 

 

배불러서 많이 못 먹었던 디저트들 아쉽다.

망고 푸딩과 파운드케이크가 특히 맛있었다. 

 

 

 

음료 중 오렌지주스만 마셨다. 오렌지맛이다.

 

 

 

몇 가지 종류의 딤섬이 있다. 

 

 

 

곱게 부친 핫케이크와 소스들이 있다. 

 

 

 

제일 좌측에 프렌치토스트가 있는데 막 만든 토스트가 너무 맛있었다. 

한 개 다 먹고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파 위에 올라간 베이컨과 볶음밥도 있다.

생선 튀김도 있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조식당 필수 요리 에그 스크램블, 소시지, 해쉬 포테이토.

계란 요리는 주방장에게 얘기하면 원하는 것을 만들어 준다. 

오믈렛 주문해서 먹었다. 

 

 

 

소불고기도 맛이 좋았고 특이하게 갓김치 찜이 있었다. 

여수는 갓김치가 유명하기 때문에 어느 식당에서든 맛볼 수 있었다. 

여기도 갓김치는 당연히 있었고 수년 전에 내가 반했던 갓김치의 맛은 아니어서 아쉬웠다.

 

 

 

좌측에 치킨요리도 너무 맛있어서 두 번이나 먹었다. 

데리야끼 소스가 너무 맛이 좋고 닭은 부드러웠다.

 

 

 

너무나 먹고 싶었던 빵들

하지만 배가 불렀다. 눈물 난다.

 

 

 

치즈와 크래커도 있는데 못 먹었다. 눈물 난다.

 

 

 

한식 반찬들도 꽤 있다. 여기 갓김치도 있는데 맛은 조금 아쉬웠다.

 

 

 

밥과 김까지 있네. 멸치볶음도 있고 계란말이도 있다. 맛있다.

전복내장 죽과 미역국도 있어서 잘 먹었다.

 

 

 

후식 과일도 있는데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다.

나는 과일보다는 과자를 좋아하니까. 

 

 

 

건강해 보이는 가지 요리와 호박요리가 있다. 물론 손은 안 댔다. 

직원들이 꽤 많으며 금세 먹은 접시를 치워준다.

 

 

 

테이블마다 물이 놓여있다. 

테라 생맥주는 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호텔 치고 가격이 저렴하다. 

 

 

식사를 하고 오니 하늘에 이쁜 구름이 떠 있다. 

 

소노캄 여수에서 조식 맛은 꽤 괜찮았다.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가성비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할인된 금액에서의 가성비다. 홍이도 만족하고 나도 많이 먹었다. 단 화장실이 너무 멀리 있다.

 


 

소노캄 여수는 수영장이 없는 게 제일 큰 단점이고 방음이 안된다는 것이 두 번째 단점이다.

하지만 룸 컨디션도 괜찮고 사우나도 괜찮고 조식도 괜찮고 위치도 괜찮고 뷰도 괜찮다.

하지만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다. 룸도 조금 낙후된 것 같고 서비스도 평범했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높은 수준의 호텔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니 가격이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니 내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한 것 같다. 

 

스카이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애프터눈 티가 50,000원인데 이쁜 3단 트레이에 뷰도 좋아서 가고 싶었다. 해피아워 시간에 가면 37,000원에 할인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점심을 너무 과하게 먹어서 못 가서 아쉽다. 참 나는 사우나도 이용 못한 것도 아쉽다. 사우나는 홍이만 이용했는데 26,000원이고 투숙객은 50% 할인된다. 홍이가 괜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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