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울대입구 샤로수길에 새로 생긴 찐 맛집 문득입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시장하는 샤로수길 초입에 있는데 이전에 있던 식당들은 계속 장사가 안됐어요.
몇 번을 바뀌고 새로 문득이란 식당이 들어왔는데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식사 시간에 방문하면 늘 줄을 서는데 운이 좋게 갈 때마다 자리가 있었고 먹는 동안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메뉴로는 토마호크 커틀렛과 몇 가지 종류의 파스타를 판매하는데 갈 때마다 처음 먹은 메뉴가 너무 맛이 좋아 갈 때마다 같은 메뉴만 고르게 됩니다.
샤로수길 찐 맛집 '문득'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 서울 관악구 관악로 14길 8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문득 인테리어
샤로수길의 작은 식당들처럼 테이블이 많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좁은 편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로 천장과 벽에 예쁜 조명을 설치해서 은은한 분위기입니다.
화이트톤은 인조대리석 테이블과 하얀 식기, 무엇보다 음식이 담긴 식기가 이뻐서 사진이 잘 나옵니다.
문득 메뉴
문득은 두 가지 종류의 음식이 있는데 토마호크 커틀렛과 파스타입니다.
토마호크 커틀렛은 부드러운 데미 소스가 올라간 데미 토마호크 커틀렛과 매콤한 토마토소스가 올라간 매콤 토마토 토마호크 커틀렛이 있으며 데미 토마호트 커틀렛이 베스트 메뉴입니다.
파스타는 베이컨 청양 크림 파스타, 트러플 버섯 크림 파스타, 새우 톳 오일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김치 토마토 파스타, 새우 로제 파스타 등이 있는데 베스트 메뉴는 베이컨 청양 크림 파스타와 새우 톳 오일 파스타입니다.
베이컨 청양 파스타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베이컨 청양 파스타는 꾸덕한 크림이 올라간 크림 파스타로 비주얼이 좋을 뿐만 아니라 맛도 훌륭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의 양이 많은데 느끼할 새도 없이 고추가 들어있어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매운 표시가 있어서 조금 걱정했지만 매운 것을 못 먹는 제가 먹어도 맵다는 느낌이 거의 없고 고추 또한 크림과 융화되어서 인지 조금 매콤한 정도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계란 노른자도 터뜨려서 비벼 먹으면 부드러움이 배가 됩니다. 파스타 면의 익힘 정도는 알단테보다 조금 더 익혀서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더 잘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스타로 크림의 양도 많고 면의 익힘도 좋고 고추로 느끼함도 잡아주는 높은 퀄리티의 파스타였습니다.
데미 토마호크 커틀렛
매운 것을 못 먹는 저는 항상 데미 토마호트 커틀렛을 주문합니다. 매우 큰 크기의 커틀렛으로 고기도 꽤 두툼합니다.
토마호크는 도끼 살 뼈 등심 부위로 돼지고기를 튀긴 것으로 뼈까지 함께 나옵니다.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데미 소스와 함께 먹으니 양도 맛도 만족스럽습니다.
건강에 좋은 구운 야채들이 나오는데 따로 간은 안되어 있어 심심하면서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2인이 먹기에는 벅차지만 그렇다고 3인이 먹기에는 아쉬운 양입니다.
다른 메뉴도 먹고 싶은데 처음 먹은 베스트 메뉴 이 두 가지가 너무 맛있어서 같은 메뉴만 먹게 됩니다.
그만큼 맛이 좋아서 베이컨 청양 파스트와 데미 토마호크 커틀렛은 지인이 동네에 방문하면 자신 있게 추천해줄 메뉴이기도 합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로수길 카페커리 케이크가 맛있는 까까카페 (2) | 2020.10.04 |
---|---|
창동역 중식당 마차이나 멘보샤 맛집 (0) | 2020.10.03 |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객실, 모실 수영장 상세후기 (0) | 2020.09.29 |
또 가고 싶은 제주카페 베스트 5 (0) | 2020.09.28 |
제주여행 초저렴했던 아리랑렌트카 내돈내산 (0) | 2020.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