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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에서 시작하는 샤로수길에는 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습니다.
샤로수길 메인로드에도 많은 카페가 있지만 아무래도 손님들도 많고 조금 시끄러운 편입니다.
조용하게 카페를 즐기기 위해서는 샤로수길 메인 거리에서 한 블록 위로 올라가면 카페거리가 있습니다.
주택가의 1층에 개조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카페들이 여러 개 있어서 좀 더 한적하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카페들중에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지만 깔끔하고 특히 케이크가 맛있었던 까까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샤로수길 카페거리에는 마카롱으로 유명한 테이크아웃점 메이드 바이 아린이 있으며 베이커리 카페 펭귄 제과도 있습니다.
서른살이라는 작은 카페에는 이미 손님이 가득 차 있습니다.
케이크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피기스 페이보릿에는 의자가 불편해 보이지만 손님도 없고 디저트류가 많아 방문하고 싶었지만 홍이의 반대로 다음에 친구와 방문하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오니 새로 생긴 신상 카페도 많은데 카페 까까와 젠젠이라는 디저트 카페도 눈에 띕니다.
이외에도 카페가 많이 있는데 이 중에서 하나 고르기로 했습니다.
이름도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던 카페 까까로 정했습니다. 쇼케이스에 놓인 케이크가 맛있어 보였던 것도 이유입니다.
까까카페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 서울 관악구 관악로 12길 38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수요일 휴무
깜짝한 캐릭터가 그려진 까까 카페 실외에도 인조잔디 위에 두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까까카페 인테리어
둥근 원목 테이블에 편안한 나무의자와 한 면에는 일자 의자로 되어 있습니다.
창가 쪽은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 문을 열어놓으니 개방감이 좋아 시원합니다.
실내는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되어 있으면 안쪽으로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하얀색 테이블에 등받이가 없는 의자가 놓여 있으며 따로 창문이 없어서 안쪽은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까까카페 메뉴
음료의 종류는 많지는 않은데 커피와 라테, 에이드 티 종류가 있으며 아메리카노가 4,000원부터 시작됩니다.
또 쿠키 종류와 케이크류를 판매합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과자를 까까라고 표현을 해서 아주 친숙하게 느껴졌던 까까 카페입니다.
과자를 판매하나 했더니 세 가지 종류의 쿠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쇼케이스에 놓인 케이크가 이쁘고 먹음직스럽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인지 깨끗한 쇼케이스가 눈에 띕니다.
그 안에 있는 케이크들도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될 정도로 모두 맛있어 보입니다.
까까카페 스티커와 명함
귀여운 미니어처와 함께 스티커가 놓여 있고 다른 한쪽에 역시 귀여운 미니어처와 함께 명함이 놓여있습니다.
너무 귀여운 모습에 스티커와 명함을 하나씩 챙겨 왔습니다.
명함은 거의 챙기지 않는 편인데 까까 카페의 명함은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깜찍해서 책갈피로 사용하기 위해서 가져왔습니다.
까까카페 주문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바닐라라테 5,000원, 더블 치즈 케이크 4,800원
오픈 기념으로 사과잼 쿠키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원목 쟁반이 탐이 날 정도로 이쁩니다. 원목 테이블에 어울리는 쟁반과 깔끔한 식기류들입니다.
아메리카노도 맛있고 추천 메뉴였던 바닐라라테는 많이 달지는 않고 괜찮았습니다.
더블 치즈 케이크는 치즈의 깊은 풍미가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며 딸기잼 쿠키도 평범한 쿠키일 줄 알았는데 수제쿠키 맛이 나는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케이크가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달달한 커피를 좋아해서 바닐라라테가 조금 더 달았으면 좋았을 테지만 달콤한 케이크와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안내글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와 만석 시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만석이 될지도 의문스럽지만 카페 이용시간을 제한한다는 글을 보면 마음이 불편합니다.
깔끔한 인테리어도 좋고 무엇보다 케이크가 맛있어서 재방문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케이크만 테이크 아웃해서 먹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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