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줄서서 먹는 맛집 동경산책 (ft. 주차장)

샤로수길은 서울대입구역부터 낙성대역 사이에 연결된 골목으로 맛집이 많은 곳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주택을 개조한 경우가 많아서 좌석은 조금 좁은 편이며 주차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집이 근처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편리하지만 지인이 오면 주차하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오늘은 샤로수길 줄서서 먹는 맛집과 주차하기 좋은 샤로수길 주차장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샤로수길 주차는 관악구청 공영주차장 이용

 

샤로수길 주차는 서울대입구역 쪽에 있는 관악구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3시간 무료주차이며 3시간 이후에는 시간당 3,000원입니다. 

지하 1, 2층으로 되어 있어 넓은 주차장으로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인근에 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거리가 멀거나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이럴 때는 주차장 이용이 가능한 식당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샤로수길에는 대부분 주차장 이용이 불가능하며 모힝, 순보보, 가츠 가게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샤로수길 식당 이용전에 주차가 가능한지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샤로수길 줄서서 먹는 맛집 동경산책

 

동경산책은 거의 갈 때마다 줄이 길어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샤로수길 맛집 중의 한 곳입니다. 

상호가 동경산책이라 일본의 동경인줄 알았는데 어떤 것을 간절히 그리워하며 생각한다는 의미의 동경이었네요.

 

동경산책 메뉴

 

샤로수길 동경산책은 롤정식이 유명하며 덮밥이나 나베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포장은 롤 종류만 가능하며 디너보다 런치를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기들이 아기자기하며 일본 분위기가 납니다. 동경산책은 넓지 않은 공간이기는 하지만 샤로수길에 있는 식당 치고는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입니다. 

 

동경산책 사케롤 정식

 

음식은 1인용 식판에 1인분씩 나옵니다. 사케롤 정식은 크래미, 크림치즈, 새우튀김, 레몬이 들어간 롤 위에 연어가 올려진 메뉴로 이곳 베스트 메뉴입니다. 점심은 11,000원, 저녁은 13,000원입니다. 

부드러운 연어와 크래미가 입에서 녹으면서 새우튀김의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아무 맛있습니다. 

 

우니롤 정식 

 

우니롤 정식은 연어, 크림치즈, 크래미가 롤 안에 들어 있고 위에 아보카도와 성게알이 들어있는 메뉴로 가장 가격이 비쌉니다. 점심은 18,000원 저녁은 20,000원입니다. 

우니롤은 튀김이 없어 롤 자체가 부드럽고 사르르 녹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니가 조금 써서 아쉬웠는데 친구는 사케롤보다 우니롤이 더 맛있다고 했습니다. 

 

 

뜬금없이 새우초밥이 나왔어요. 맛은 무난한 그 맛입니다. 

 

 

사과가 들어간 젤리를 후식으로 먹는데 많이 달지 않습니다. 

 

 

작은 생선 도막이 튀겨져서 흑임자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친구가 아주 맛있다고 좋아했습니다. 

 

 

샐러드도 나오고 단무지에 후식까지 반찬 구성은 괜찮습니다. 새우초밥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난번 방문 때는 스키야끼와 사케동을 먹었는데 스끼야끼는 조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롤이 정말 여느집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그래서 줄 서서 먹는 이유가 있나 봅니다. 

친구도 매우 만족하고 저도 매우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샤로수길 맛집 찾으신다면 동경산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