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여행 다섯째 날입니다. 어제 비 오는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박을 한 후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아주 좋아요. 테라스에 나가보니 멋진 풍경이 반깁니다. 그래! 이거지 이게 체스키 크룸로프지! 테라스에 핀 새빨간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가르니 호텔캐슬 브리지 테라스 이 숙소를 고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아침에 테라스에 앉아서 멍 때리고 있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뷰입니다. 여유롭다. 가르니 호텔캐슬 브리지 아직도 시차 적응이 안 되는 우리는 조식 시간만 기다립니다. 조식당은 작고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알차요. 햄, 베이컨, 계란, 빵, 요구르트, 야채 등 간단하지만 있을 건 다 있네요. 특히 과일 종류가 많아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건강을 위해 많이 가져다 먹었어요. 사과가 아주 귀엽습..

체코 6박 8일 중 넷째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가성비 좋은 호텔 뷰 맛집 조식당을 소유한 퀘스 텐 버크 호텔 체크아웃하고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날입니다.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박을 할 예정이라 호텔에 캐리어를 맡겨두고 배낭에 간단한 짐을 싸서 출발합니다. 프라하도 체스키 크룸로프도 돌길이라 캐리어 끌고 다니기 매우 힘들어요. 체스키는 당일치기로도 많이 가시는데 낮과 밤을 모두 보고 싶어 1박으로 예약했어요. 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오예~ 체스키 크룸로프에서는 꼭 좋은 날씨이길 바랬는데 이루어지려나 봅니다. 나는야 날씨운 좋은 여자니까요. 하하 체스키 크룸로프 버스 프라하에서 체스키까지 버스로 약 3시간 소요됩니다. 레지오젯 사이트에 미리 예약했습니다. www.shop.re..

오늘도 시차 적응에 실패하고 아침 먹기만을 눈이 빠지게 기다려봅니다. 오늘은 카페로 유명한 카페 사보이에서 조식을 먹기로 했어요. 호텔 사보이 아니에요. 헷갈리지 마세요. 저만 헷갈렸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렸어요. 처음으로 트램을 타봅니다. 트램 탈 때는 1회권을 이용하는 경우 왕복으로 미리 끊는 것이 좋습니다. 트램 1회권을 팔지 않는 곳도 종종 있어요. 카페 사보이 조식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카페 사보이 평일은 8시 주말은 9시에 오픈합니다. 이미 몇몇 분들이 기다리고 계세요. 1893년에 문을 연 카페라고 합니다. 얼마 안 됐네요. 저는 방금 400년 된 숙소에서 자고 나왔어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고 하는데 사진으로는 고풍스럽고 근사합니다. 실제로 가보면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

저는 아리아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싶어 했고 홍이는 코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 아리아호텔 식당 이름이 코다입니다. 아리아호텔은 5성급 호텔로 이쁜 호텔입니다. 음악을 콘셉트로 하는 호텔이라 저 음표를 찾으시면 됩니다. 호텔 외관이 작아서 그냥 지나칠 뻔했습니다. 묵고 싶은 호텔 중 하나였는데 식사를 하고 나니 더 묵고 싶네요. 아리아호텔 5성급 호텔. 분위기 좋은 코다 레스토랑과 멋진 전망을 가진 브르트 바 정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르트 바 정원은 투숙객은 무료로 개방하며 관광객에게는 유료로 개방합니다. 여기도 뒤편에서 후기 나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꼭 가세요. 아리아호텔 코다 레스토랑 코다 레스토랑은 루프탑이 멋져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레스토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