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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온 더 플레이트 런치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길 때 호텔 내에 맛집이 많이 있어 어디를 갈지 고민했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도 밀본, 봉비양, 본 앤 브레드, 폴리스 피자, 프로 간장게장, 부엉이 돈가스등 맛집이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았던 밀본과 부엉이 돈가스에서 식사했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온더플레이트 뷔페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의 런치와 디너의 차이점이 궁금해서 문의한 후 아쉽게도 런치를 예약했습니다. 

디너를 예약하고 싶었지만 이미 디너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도 아쉽지 않았던 런치의 메뉴와 디너와의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 런치 영업시간 및 가격

 

런치의 영업시간은 12시부터 15시까지로 가격은 최근 상승하여 주중 83,000원, 주말 105,000원입니다. 

12월부터 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오르기 직전에 방문했습니다. 

 

온더플레이트 인테리어

 

실내는 층고가 높았으면 통로 길의 좌석은 좁아 보였지만 저는 4인석에 앉아 편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좋았습니다.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 단체 손님이 앉아있었는데 이제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되면 자리를 다 채울 수 없을 듯합니다.

 

 

야외에도 좌석이 있는데 분위기는 실내보다 고급스러움은 부족하지만 분위기가 밝습니다.

 

적은 가짓수지만 알찬 메뉴

 

스파게티, 파스타, 커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LA갈비도 적당한 간에 적당한 굽기로 잘 구워졌습니다. 

 

디너와 런치의 차이점 1

 

디너와 런치의 차이점 중 하나인 스테이크입니다. 디너에는 더 좋은 부위의 스테이크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런치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핑거푸드 재료들이 치즈와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라롱샤가 먹음직스러웠는데 까기 귀찮아서 안 먹었습니다. 

 

 

제주 맥주가 무제한으로 나옵니다. 홍이가 신선하고 맛있다며 아주 좋아했습니다.

 

 

얇은 피로 만든 딤섬도 맛있습니다.

 

 

샤브샤브 재료를 원하는 만큼 넣으면 쌀국수를 만들어 주십니다.

 

 

북경오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디너와 런치 차이점 2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는 게가 유명합니다. 

통통한 게들이 한가득 모여있는데 아쉽게도 런치에는 집게다리가 없습니다. 디너에만 집게다리가 제공됩니다. 

집게다리 좋아하는 홍이가 아쉬워했지만 일반 다리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네 가지 종류의 초밥이 접시에 미리 담아져 가져 갈 수 있는데 원하는 초밥만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온더플레이트 초밥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조금은 먹어야 하는 샐러드. 시저 샐러드 소스가 좀 특이합니다. 

 

 

밑반찬들도 많이 있습니다. 깔끔하고 물김치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네다섯 가지 종류의 회가 있었는데 회 역시 조금 아쉽습니다. 

 

 

배부를까 봐 먹지 않은 온센 타마고입니다. 보기에 이쁩니다. 

 

 

치즈 새우, 탕수육, 게살수프 등 중화요리도 있습니다. 홍이는 탕수육이 맛있다며 많이 먹습니다. 

 

 

회보다는 스테이크가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했던 스테이크였습니다. 

디너에 나오는 스테이크는 더 맛있을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맛 좋은 스테이크입니다.

 

 

또 하나 차가운 게가 맛이 좋습니다. 차가운 게 조금 아쉽지만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맛이 좋습니다.

 

 

홍이는 맥주 한잔, 저는 오렌지 주스 한잔 마십니다. 맥주잔에 마시면 기분이 좋습니다.

 

 

스테이크 굽기가 딱 저의 스타일입니다. 

 

 

통통하게 오른 게살 한입 드세요. 까기 쉽고 수분율 높은 게입니다. 

 

 

홍이는 후식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저는 게를 한번 더 먹습니다. 차가운 게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 게는 맛있습니다. 

 

 

프로슈토는 조금 아쉬웠지만 멜론의 당노가 엄청 놓습니다. 

 

 

케이크와 푸딩, 그리고 멜론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온 더 플레이트 뷔페가 소문대로 맛이 좋습니다.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신라호텔 주방장들이 이곳으로 옮겼다고 하던데 그래도 저의 1위는 역시 신라호텔 파크뷰입니다. 

런치와 디너는 스테이크와 게가 조금 달랐지만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자리가 있다면 다음에는 디너에 먹을 듯합니다. 

평일 런치라 그런지 빈 좌석도 많고 여유 있게 음미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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