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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힐튼호텔에서 마지막 식사로 정한 곳은 자색 미학이라는 일식당입니다. 

아난티 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내는 바 테이블로 되어 있고 야외 테라스에서는 일반 테이블이 있는데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날이 좋아서 야외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자색 미학의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21시까지 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야외 테라스에서는 이렇게 바로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 뷰는 보고 또 봐도 좋습니다.

초록 잔디와 파란 바다, 파란 하늘이 너무 이쁩니다.

 

 

다행히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식사 후 김해공항으로 가야 하는데 시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전날 대기인 인원이 많은 목란에 가기 잘했습니다. 목란은 오늘도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자색 미학,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런치와 생맥주 1잔

자색 미학에서 TO GO 메뉴를 주문해서 아난티 타운이나 자색 미학 야외 테라스에서 먹으면 시원한 생맥주 1잔 또는 스파클링 음료를 제공합니다.

처음에는 포장해서 가져가서 다른 곳에서 먹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자색 미학의 야외 테라스에서 먹어도 제공이 됩니다.

안 그래도 야외에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일석이조입니다. 

 

 

자색 미학의 런치메뉴에는 런치박스, 하와이안 참치 포케, 치킨 가라아게, 장어덮밥, 롤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TO GO 표시가 되어 있는 메뉴가 있는데 이 메뉴를 주문해서 야외에서 먹으면 생맥주 서비스입니다. 

 

 

아예 투고 메뉴판이 따로 있는데 아난티 타운의 지도도 나와 있습니다. 

식당이 여러 개 있어서 저희처럼 외부에 나가기 싫으신 분들은 아난티 타운 식당에서 편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부산 힐튼호텔의 룸서비스도 꽤 괜찮다고 합니다. 

또한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레스토랑이나 카페 혹은 서점을 이용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사진도 찍고 마지막을 즐깁니다. 

마지막 날은 역시 날씨가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음식이 안 나옵니다. 

한번 보채고 나서 음식이 나옵니다. 

 

 

도시락입니다. TO GO 메뉴이기 때문에 이렇게 포장이 되어 나옵니다. 

자리에서 꺼내서 먹으면 됩니다. 

식당에서 먹는 건데 테이크 아웃해서 먹는 기분입니다. 

저는 음료 필요 없는데 괜히 이거 시킨 거 같다며 홍이를 구박합니다. 

 

도시락을 펼치니 알찬 메뉴가 나옵니다. 

소풍 나온 기분이에요. 갑자기 기분이 좋아집니다. 

도시락이 생각보다 이쁩니다. 

 

콜라는 거의 마시지 않았고 홍이는 맥주를 원샷했습니다.

 

자색 미학 런치박스 21,000원

치킨 데리야키, 비프 데리야끼, 연어구이 중 택 1 입니다.

롤과 모둠튀김, 샐러드, 밥, 미소국이 함께 나옵니다. 

저는 연어구이를 홍이는 비프 데리야끼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엔 일회용 용기라 조금 싫었는데 사진 찍으니 이쁩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무엇보다 맛이 괜찮아요. 갓 튀긴 튀김은 역시 진리입니다. 

새우튀김, 호박 튀김, 아스파라거스 튀김 모두 맛있는데 양파튀김이 너무 과했습니다. 

작은 양파의 1/4 정도를 통째로 튀겨져 있는데 하나씩 튀겼으면 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롤도 맛있고 미니 새싹은 양이 적어 보였는데 아주 적지는 않습니다.

버섯, 당근, 오이들도 신선합니다. 

 

 

홍이의 비프 데리야끼는 두툼하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연어구이가 더 맛있었습니다.

 

 

데리야끼 소스에 구운 연어구이는 사랑입니다.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뷰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3박 4일 부산여행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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