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박 8일의 체코 여행이 어느덧 막바지입니다. 오늘은 일곱째날 체코에서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여덟째 날은 비행기 안에서 보냅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아집니다. 여행 마지막날 원래 제일 날씨가 좋은 거죠? 이날은 날씨 좋고 따뜻해서 반팔 입고 다니는 분도 계십니다. 첫째 날부터 추워서 감기 걸렸는데 날씨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프라하는 맨홀 뚜껑도 이렇게 이쁘답니다. 홍이가 괜찮은 조식당을 찾았다길래 따라 나오는 길입니다. 가는 길에 화약탑이 보여요. 식사하고 오는 길에 둘러보자 했는데 체크아웃 시간 때문에 못 보고 왔어요. 멀리서만 봐도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힐튼 올드타운호텔 조식 홍이가 고른 조식당이 힐튼올드타운 호텔이었어요. 평점이 너무 좋다던데 힐튼이라니 재미..

체코 여행 다섯째 날입니다. 어제 비 오는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박을 한 후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아주 좋아요. 테라스에 나가보니 멋진 풍경이 반깁니다. 그래! 이거지 이게 체스키 크룸로프지! 테라스에 핀 새빨간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가르니 호텔캐슬 브리지 테라스 이 숙소를 고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아침에 테라스에 앉아서 멍 때리고 있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뷰입니다. 여유롭다. 가르니 호텔캐슬 브리지 아직도 시차 적응이 안 되는 우리는 조식 시간만 기다립니다. 조식당은 작고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알차요. 햄, 베이컨, 계란, 빵, 요구르트, 야채 등 간단하지만 있을 건 다 있네요. 특히 과일 종류가 많아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건강을 위해 많이 가져다 먹었어요. 사과가 아주 귀엽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