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장보기 추천메뉴 모음(내돈내산)

저는 생협에서 운영하는 오아시스 마켓을 많이 이용합니다. 대부분 무농약이거나 유기농 제품이며 국산제품들이라 원산지를 확인하지 않고도 구매할 정도로 믿을만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야채들은 소량으로 담아져서 저렴하게 판매하므로 야채소비가 많지 않은 가구에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오아시스 마켓은 광고비를 줄이고 직거래 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먹고 맛있었던 오아시스 마켓 추천 메뉴를 모아보았습니다. 

 

 

 

친환경 자른 미역

잘게 잘라져 있어 먹기 편한 친환경 미역입니다. 미역이 아주 신선하고 탱탱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먹은 미역 중에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양이 꽤 많아서 오래 두고 먹어야 합니다. 

 

 

생깻잎김치

홍이는 처음부터 맛있다고 좋아했는데 저는 처음에는 쌉싸름한 맛 때문에 별로다 싶었는데 자꾸 생각나고 먹을수록 맛있었습니다. 생깻잎김치는 짭조름한 맛 때문에 밥도둑입니다. 양도 적긴 하지만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자유란 동물복지 유정란

오아시스 계란은 깨지지 않게 포장도 깔끔하게 오고 자유 방사로 키워 스트레스를 줄이고, 항생제나 촉진제, 산란 유도 제등 유해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믿고 구매합니다. 특별히 다른 계란에 비해서 맛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주 구매하며 알의 크기는 작은 편입니다. 

 

 

한우고기곰탕

1인분씩 두 개로 나뉘어 있으며 간은 전혀 되어 있지 않고 담백하고 잡내가 전혀 없으며 고기는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자극적인 게 많은데 오아시스 한우고기곰탕은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소금과 후추만 넣고 먹습니다. 다른 곰탕도 먹어봤는데 이게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짜 먹는 순명란

120g이라 너무 적지 않을까 했는데 명란이다 보니 한 번에 많이 먹게 되지는 않아 생각보다 오래 먹었습니다. 색이 연한 것처럼 많이 짜지 않으나 맛은 괜찮습니다. 계란과 함께 밥에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간단한 한 끼가 해결됩니다.

 

 

시골 두부

부침용과 찌개용 두 개를 묶어서 파는 시골 두부는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시중에 파는 두부보다 양이 적은 편이지만 감안하더라도 국산두부 가격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저렴하고 맛도 좋아 자주 구매합니다.

 

 

소량 야채

오아시스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바로 소량으로 판매하는 야채들입니다. 우리 가족은 야채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야채 살 때마다 조금 부담스러운데 오아시스 마켓은 소량으로 깔끔하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야채들도 다듬어져서 판매가 되어 세척하기가 쉽고 국내에 농가 표시가 잘 되어 있으며 재료가 신선하여 대부분 만족스럽습니다.

 

 

우리 돼지국밥

1인분씩 두 개의 팩으로 나뉘어 있는 냉동식품 돼지국밥이라 혼자서 먹기에도 편합니다. 돼지국밥 좋아하는데 서울에서 파는 식당이 많지는 않습니다. 고기도 많고 거의 냄새도 안 나고 국물이 맛이 좋고 양도 넉넉합니다. 

 

 

삼겹살

집에서 고기를 많이 구워 먹는 편은 아니라 생고기는 한두 번 구매해봤는데 생고기라 구울 때 물도 안 나오고 신선했습니다. 구울 때 고기의 냄새도 좋고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자

저는 과자를 무척 좋아하는데 최근에 위염으로 고생하면서 과자를 먹으면 속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몸에 좋은 과자를 찾다가 오아시스 과자가 튀기지 않고 굽거나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해서 만든다고 해서 종종 구매해 먹습니다. 

아이를 위한 과자라고 하니 믿고 먹는데 사실 맛은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착한 양파가 좀 먹을만합니다. 토끼 모양의 플레인 쿠키는 맛도 모양도 좋습니다. 확실히 시중에 파는 과자를 먹을 때보다 속이 편안하여 장 볼 때마다 과자 하나씩 함께 구매하고 있습니다. 

오아시스 마켓은 광고를 많이 하지는 않는데 소비자들로부터 입소문이 나서 현재는 거래가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저도 소문 듣고 구매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종종 구매하고 있습니다. 좋은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