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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로 예약한 대한항공 항공권을 코로나 19로 인하여 취소를 했다. 

편도 신공으로 예약한 항공권이었고 이미 앞 구간은 사용한 후였다. 

날짜를 뒤로 연기하기로 했는데 내가 발권한 지 1년 후의 날짜라 변경이 되지 않아 여정 취소를 해야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규정이 조금씩 다르니 마일리지 항공권을 결제하기 전에 운임규정을 꼭 알아보아야 한다.

평소대로라면 대한항공 홈페이지 채팅 서비스를 통해 편하게 변경 및 환급이 가능하나 현재 코로나의 영향으로 운영하지 않아 직접 전화를 해야 했고 연결이 빨리 되지 않아 불편함이 많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대한항공 마일리지 운임규정

대한항공 마일리지 운임규정

 

1. 유효기간 : 보너스 최초 발급일로부터 1년이며 연장할 수 없습니다. 

 

- 유효기간은 마일리지 항공권을 발권한 시점부터 1년 동안 유효하다. 1년 안에는 변경이 가능하고 연장은 불가능하다. 나는 이미 앞 구간을 사용한 마일리지 항공권이라 유효기간 1년 안에서 여정 변경을 하는 게 추천하는 상담원의 안내가 있었다. 나는 앞 구간 사용한 마일리지 대해서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더 유리하지만 다음 일정이 1년 후라 눈물 나지만 여정 취소를 했다.

 

2. 여정 변경 : 변경하는 여정에 따라 마일리지, 세금, 유류할증료 차액 또는 예약 변경 수수료가 발생하거나 변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예약 변경 수수료는 30,000원이 부과됩니다.

 

- 예약 변경 수수료가 30,000원이다. 물론 예전에는 수수료가 없었던 적도 있지만 이 정도는 굉장히 양호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아나의 30$불보다 낫고 마일리지로 공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다.

 

3. 여정 취소 : 보너스의 전체 혹은 일부에 대해 환급을 신청하실 경우, 사용하신 여정에 해당하는 마일과 아래의 환불수수료 공제 후 잔여 마일을 환급해 드립니다. 

- 유효기간 이내 3,000마일, 유효기간 이후 10,000마일

- 유효기간이 지난 마일리지는 환급되지 않으며 소멸됩니다. 

※전체 미사용 항공권의 출발일 기준 환불 요청일 91일 이전인 경우 수수료는 면제됩니다. 

 

- 우선 전체 미사용 항공권은 91일 이전에 환불하면 수수료가 무료다. 아주 매력적이다. 조금 더 기간이 짧으면 더 매력적이 될 것이다. 

그리고 유효기간 이내 환불할 경우 3,000 마일리지, 유효기간 이후 10,000 마일리지 공제.

이 부분은 너무 아쉽다. 현금과 마일리지 둘 중에 고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3,000 마일리지를 공제한다는 것은 마일리지를 구하기 힘든 입장으로써 너무 안타깝다. 나의 피 같은 마일리지를 이렇게 공제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환불을 해서 3,000 마일리지와 앞 구간 마일리지까지 공제된 나머지 소소한 마일리지가 환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때문에 너무 바쁜지 채팅 서비스도 현재 운영하지 않으며 전화통화도 쉽지 않다. 게다가 아시아나 항공은 바로 환불처리를 해줘서 마일리지가 당일 몇 시간 후에 들어온 반면 대한항공은 영업일 기준 2-3일 후에 환불처리가 되고 환불처리 후 마일리지가 들어온다고 하였다.

그런데 몇 주가 지난 지금도 처리가 늦어진다는 연락만 오고 환불이 안되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라지고 안정화되었으면 좋겠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변경 환급 수수료

https://ahong332.tistory.com/6?category=339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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