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캄 여수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는 조금 했지만 그렇다고 해가 뜰 시간에 일어나지는 않았다. 해가 살짝 뜬 모습도 멋지다. 일출인데 일몰 같은 분위기. 굿모닝 아침을 안 먹는 홍이는 여행 가면 아침이 먹고 싶다고 한다. 특히 호텔에서 아침을 먹어야 여행 온 기분이 난다고 한다. 나도 아침을 거의 안 먹지만 홍이를 위해 호텔 조식당으로 향한다. 소노캄 여수 조식 뷔페 가격 : 35,000원 소노캄 여수 조식 운영 시간 : 오전 7시~ 10시 투숙객은 10%, 회원의 경우 20% 할인해준다. 우리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했다. 바다가 보이는 조식당이다. 하지만 창가 자리는 이미 만석. 우리는 좀 일찍 간 편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아진다. 샐러드들이 있다. 요구르트도 있다. 훈제 ..

여수 밤바다를 보러 떠난 여행은 아니지만 바다를 보기 위해 여수로 떠났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바다가 보고 싶었고 엠블호텔이 가고 싶었다. 그런데 엠블호텔이 이름이 바뀌었다. 소노캄 여수 Sono Calm Yeosu. 수년 전 알게 된 소노캄 여수는 외관이나 내부시설이 여수 최고라고 들었다. 그래서 떠난 1박 2일 여행 우리는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도보로 소노캄 여수 호텔에 가기로 하였다. 1.9km의 거리였으나 날이 좋아 산책 삼아 걸어가기로 했다 여수엑스포역은 용산역에서 3시간가량 KTX를 타고 들어갔다. 나의 그램이 와 함께 처음 하는 여행이라 지루한 줄 몰랐다. 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다리의 모습이 아주 귀염 지다. 혹시 저기 보이는 곳이 호텔인가? 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