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캄 여수에서 1박 후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겨둔 후 도보로 오동도에 갔다. 소노캄 여수는 오동도와 케이블카 타는 곳이 가까워서 위치가 좋다. 조금 멀기는 하지만 낭만포차와 여수엑스포역까지 도보로 가능하다. 오동도에는 예전에도 한번 간 적이 있는데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생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시 가보니 옛 기억이 떠올랐다. 오동도의 유명한 동백꽃 겨울에 핀다는 동백꽃 올해는 볼 수 있겠구나. 기대를 하고 출발한다. 오동도 초입에 유람선 타는 곳이 있고 조금 더 가면 모터보트 타는 곳도 나온다. 날이 좋아 그냥 걷기로 한다. 그래도 꽤 많이 걸어야 하기에 오동도 동백열차라 불리는 긴 열차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그냥 걷는다. 걷다 보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
국내여행
2020. 2. 27.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