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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얼었을 때 해결방법 및 예방법

올 겨울 매서운 한파가 시작되면서 서울시가 3년 만에 한파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많은 세대의 수도가 얼었다고 합니다. 

수도 얼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도 얼었을 때 해결방법

 

1.  따뜻한 물수건으로 녹여줍니다.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에는 계량기가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서 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줍니다. 계량기가 얼어서 우리가 깨지면 수도사업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계량기 동파 신고는 국번 없이 120입니다.

 

2.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합니다.

수도가 얼었을 때는 배관이 얼었기 때문인데 보통 실내에 있는 배관은 얼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 밖에 있는 배관이 얼 수 있으므로 수도관이 문 앞에 있는 경우는 이 곳을 녹여줘야 물이 나옵니다. 

 

이 경우 동파된 수도에서 15~20cm 떨어진 거리에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여 녹여줍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심한 온도 차이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삼가시기 바랍니다. 

 

3.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보일러 배관을 녹여줍니다.

만약 냉수는 나오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 온수 배관을 녹여줘야 하는데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를 벗겨낸 후에 따뜻한 물수건으로 감싸 녹여주거나 수도관과 마찬가지로 15~20cm 떨어진 거리에서 헤어드라이어로 녹여줍니다. 

 

수도 동파 예방법

 

1. 동파 방지를 위해 계량기함 수도관을 따뜻해야 채워줍니다.

수도계량기함을 점검해 헌 옷, 솜, 수건, 에어캡 등 보온재로 밀폐해줍니다. 

만약 젖은 보온재가 있다면 얼어붙어 동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새로운 보온재로 교체하셔야 합니다. 

 

2. 수도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둡니다. 

외출하는 경우처럼 수도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도를 조금 틀어두면 효과적으로 동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동파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여 동파에 대비하는 것이 좋지만 대비 없이 수도 얼었을 때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위의 해결방법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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