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홍의 여행이야기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름이 되면 호텔에서 저마다 특색 있는 빙수를 선보입니다. 호텔 빙수 중 가장 인기 있는 빙수는 바로 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입니다. 59,000원의 저렴하지 않은 가격임에도 많은 손님이 몰리고 심지어 대기까지 해야 한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혼잡함을 방지하게 위해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평일에도 대기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주말을 이용하여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에서 빙수를 먹고 왔습니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는 호텔 1층에 있는 라운지 바로써 높은 천장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창가 쪽에는 인공폭포가 있고 천장에는 엔틱 한 샹들리에가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대체로 올드한 느낌이 있는데 사진을 찍으면 꽤 잘 나옵니다. ..